▲ 정연대 코스콤 신임 사장 |
코스콤은 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장으로 정연대 사장을 선임했다.
지난해 우주하 전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뒤 11개월만에 새로운 사장이 선임된 것이다.
정 사장의 신임으로 코스콤은 김광현 전 사장 이후 약 4년 만에 민간 전문가 출신 사장을 맞게 됐다.
정 신임 사장의 임기는 정관에 따라 3년이며 금일부터 시작이다.
정연대 사장은 서강대 수학과 출신으로 1978년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설 시스템공학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에서 23년간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2000년에 조립형 소프트웨어 업체인 엔쓰리소프트를 창업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국방부 정보화책임관(CIO) 자문위원도 하고있다.
정 사장은 "빠른 시일 내에 경영 현안을 파악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함은 물론 노조와도 적극 소통하겠다"며 "핵심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코스콤을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자본시장 IT전문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