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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개장시황] 외인 팔자에도 1940선 안착 시도

기사입력 : 2014년05월08일 09:16

최종수정 : 2014년05월08일 09:16

[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도 194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대비 3.94포인트, 0.20% 오른 1943.82에 거래 중이다.  

이날 6.28포인트, 0.32% 오른 1946.16에 거래를 개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수폭이 줄어 들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옐런 효과에도 나스닥 기술주 우려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의회 합동경제위원회 발언에서 미국 경제가 더 많은 지원을 필요로 하고있다고 말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암시했다.

이날 개인은 229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투신도 58억원의 매수세다. 외국인은 28억원, 기관은 208억원을 내던지고 있다. 연기금도 26억원의 매도세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총 331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5월 옵션만기날인 이날도 외국인 매도물량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공원배 현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임계치 부근에서의 외국인 차익실현 가능성에 프로그램은 매도우위 가능성이 높다"며 "만기 이후 환매수 가능성에 무게를 둬 지수 조정시 중기적 관점의 매수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1022.5원에 거래를 마치며 5년 9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이날 소폭 반등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원화 강세에 따른 소나기는 불가피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1020원 수준에서 저점을 형성한다면 외국인 자금의 추가 이탈 흐름도 둔화될 것이다"며 "4월 수출 호조 등 국내 경기 회복세도 유효하다는 측면에서 원화강세가 주식시장에 미칠 부정적 영향은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엇갈린 모습이다. 은행, 통신, 유통 등은 오름세지만 음식료, 화학, 운수창고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종목이 우세하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POSCO 등은 상승세다. 이날 호실적을 발표한 NAVER는 1%대 내리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1.38포인트, 0.25% 오른 551.73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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