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증시, 원화강세 부담 완화 기대… 나스닥 약세는 부담

기사입력 : 2014년05월08일 08:40

최종수정 : 2014년05월08일 08:40

7일(현지시각) 미국시장이 푸틴대통령의 우크라이나 관련한 우호적인 발언과 옐런 의장의 주식시장이 버블이 아니라는 발언 등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나스닥은 알리바바 기업가치에 대한 실망감이 인터넷 관련주들을 끌어내려 시장 전체적으로 하락했습니다.

오늘(8일) 우리시장은 MSCI한국지수가 전날 코스피지수 하락폭보다 적은 0.53% 하락에 그쳤고 특히 야간선물도 외국인의 685계약 순매수로 인한 0.55포인트 상승으로 1944정도에서 출발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NDF역외환율도 1023.45원을 보이고 있어 전날 서울환시가 1022.5원으로 마감했다는 점에서 약 1원정도 상승출발 할 것으로 여겨지는 등 전날의 하락요인이였던 원화강세에 따른 심리적인 부분과 수급적인 부분이 어느정도 완화 될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여전히 미국시장에 IPO를 신청한 알리바바의 기업가치가 시장의 예상치였던 1500억~2000억달러에 크게 미치지 못한 1090억달러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 속에 야후 등 인터넷섹터들의 급락에 따른 나스닥의 하락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모터스도 개발비용으로 인해 예상을 하회해 7% 내외로 내리고 있어 여전히 모멘텀 주식들에 부담으로 우리시장이  적극적인 반등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늘은 옵션만기일이라는 점에서 시장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외국인 선물매매에 따른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일것이라는 점에서 적극적인 대응이 쉽지는 않아 보이기는 하지만, 옐런의장의 발언 등을 통해서 보면 글로벌 경기회복의 흐름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결국 운송과 전기전자는 여전히 조정시 매수의 접근은 가능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여기에 오늘 중국의 무역수지가 발표가 되는데 전달에 비해 크게 우호적인 모습으로 예상되어지고 있다는 점도 신경을 써야 될 것입니다. 최근 매년 3월에 위축을 보인후 개선되는 흐름을 반복하고 있는 중국의 무역수지의 흐름이라면 오늘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수출증가율의 흐름이 예상을 상회한다면 최근 지수 하락의 요인이였던 수급과 심리도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옵션만기일이고 여럿 이벤트가 있는 날에는 외국인의 선물로 인한 수급적인 부분이 변동성을 키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흐름을 보면서 시장에 대한 대응을 해야 됩니다. 현재 G2국가중 하나인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우호적으로 나오고 있고 또다른 국가인 중국의 무역수지도 개선되는 흐름을 보인다면 이러한 수급에 의한 지수하락은 저가매수의 절호의 기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투자증권 동수원WMC 서상영 (031-221-7672)


[뉴스핌 Newspi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경보·대피령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이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태평양 연안 지역에 발령했던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에서 와카야마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그 외 지역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최대 3미터이다. 지역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북부 제외),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지바현 구주쿠리·외해안, 지바현 내만 등이다. 쓰나미의 가장 빠른 도달 예상 시각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으로, 오전 10시경으로 예상된다. 30일 오전 8시 25분쯤 러시아 캄차카 반도 근해에서 규모 8.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구시로시 등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보나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일본 태평양 연안부의 쓰나미 경보 지역(빨간색 부분). 노란색은 주의보 [출처=웨더뉴스] goldendog@newspim.com 2025-07-30 10:15
사진
[단독] 내달 12일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가 오는 8월 12일 이뤄질 전망이다. 해체가 유력해보였던 금융위원회는 존치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남은 기능은 금융감독원과 통합해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안이 거의 확실시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전 금융위의 정책과 감독기능을 분리할 뜻을 밝혔고,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도 이 같은 안을 확정해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29 photo@newspim.com 30일 뉴스핌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정기획위의 분위기는 다소 바뀌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중대재해 예방 제안에 대해 연이어 긍정 평가를 내놓은 것이 변화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정기획위도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재논의를 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 분위기 변화의 이유는 전문성과 업무 능력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두달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금융위원회의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평가가 높아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적절한 대출 규제로 부동산 안정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금융위원장을 칭찬한 것에 이어,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제안한 중대재해 예방 방안에 대해 "기준을 만들어서 대출과 투자에 불이익이 주는 것은 상장회사에 상당한 타격이 돼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 관련 전문성과 현안 대응력,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금융위를 존치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으며, 현재 국정기획위가 채택한 금융정책과 감독의 완전 분리가 중복 규제, 책임 회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당 내에서는 금융위가 오히려 기획재정부가 맡고 있는 국제금융 기능까지 관할하는 법안까지 발의됐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 7월 17일 발의한 정부조직개편안에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윤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거대 공룡과 같은 조직이니 분리하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금융 부문은 국제금융과 국내금융을 하나로 묶어서 한 기관이 전문성을 갖고 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물론 윤 의원이 경제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나 정무위원회 소속이 아닌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소속인데다 국정기획위 내에서도 금융 파트를 담당하는 경제 1분과 위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발의된 정부조직개편안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은 대부분 금융위의 분리안에 대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에서는 키를 대통령실이 쥐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대통령실에 의해 정부조직안이 만들어지면 여당에서 이를 비토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한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정부조직개편안 추이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계엄이나 탄핵 상황에서도 부지런히 일해왔다. 최근에는 이 같은 노력들을 조금씩 인정받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8월 14일 임기를 마치는 가운데, 임기 종료일 직전인 12일 경에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여당에서 나온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가 존치될지, 아니면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으로 나눠질지 금융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2025-07-30 14: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