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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롭 민코프의 수완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

기사입력 : 2014년04월29일 08:00

최종수정 : 2014년05월29일 15:01

애니메이션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 중에서 [사진=CJ E&M]
[뉴스핌=김세혁 기자] Q. 가정의 달 5월 온가족이 극장 나들이를 계획했다면?
A. 단연 드림웍스 최신작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를 추천한다.

디즈니와 쌍벽을 이루는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가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로 돌아왔다. ‘슈렉’ ‘쿵푸팬더’로 쌓아올린 드림웍스의 실력과 ‘라이언 킹’의 전설적 감독 롭 민코프의 관록이 하나가 됐다는 사실이 무척 반갑고 특별하다.

내용부터 까보자면, 이 애니메이션은 꽤 재미있다. 그래픽이나 구성이야 드림웍스가 제작했으니 안심해도 좋다. 다만 스토리가 염려됐는데 기우였다. IQ가 800이나 되는 천재강아지 피바디가 만든 타임머신을 인간 꼬맹이들이 멋대로 조작하면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 피바디 일행의 모험이 객석에 유쾌하고 건강한 웃음을 배달한다. 가족에게 딱 어울리는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은 역사적 지식과 재미를 동시에 품고 있다. 고대 이집트 등 피바디 일행이 시간여행을 떠난 시간적 공간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보다 훌륭한 카메오가 또 어디 있을까. 드림웍스가 탄생시킨 피바디 속 에피소드들은 흥미로우면서도 교훈적이다.

재미있는 것은 롭 민코프 감독이다. 과거 월트 디즈니에 몸담으며 회사의 대표작 ‘라이언 킹’을 연출했던 그는 현재 라이벌 제작사 드림웍스에서 일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물론 실사 영화에도 수완이 좋은 롭 민코프 감독은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에서 각 캐릭터에 독특한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준다. ‘라이언 킹’에서 마치 거대한 뮤지컬 무대를 연상케 하는 연출력을 뽐냈던 그의 최신작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는 현재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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