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잠자는 민생법안] ⑥ 정무위 공전에 개인정보 2차피해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용정보보호법·금융소비소비자보호원 설치법 등 각론 이견도

[뉴스핌=함지현 기자] 카드사 등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줄줄이 터지고 있지만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정무위원회는 여전히 '줄다리기' 중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장면<사진=김학선 기자>
개인정보 유출은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유출된 정보를 악용한 2차 피해가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여야는 '임을 위한 행진곡 지정'여부와 정보유출 방지대책 각론 등을 조율하지 못한 채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대표적 2차 피해는 보이싱피싱(전화금융사기), 피싱(금융기관에서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알아내 이를 이용하는 사기수법), 파밍(가짜 사이트를 이용해 개인정보를 빼가는 것) 등의 금융사기를 꼽을 수 있다.

지난 2월 금융감독원은 2011년 9월 이후 2013년말까지 접수된 보이스피싱, 피싱, 파밍에 의한 피해신고는 5만7465건, 총 피해액은 2084억원(1인당 피해액 876만원)규모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정보유출 사고와 이같은 금융 사기 간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개인정보 유출이 방치된다면 이같은 피해자가 계속 생겨날 개연성이 높다.

그럼에도 정무위는 '임을 위한 행진국'을 5·18기념곡으로 지정할지 여부를 놓고 설전을 벌이느라 정보유출 사태의 사전·사후 대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기념곡 지정에 관한 국가보훈처의 입장 표명 없이 회의를 진행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새누리당은 다른 국정일 노래와 형평성에 어긋난 조치라면서 난색을 표하며 맞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유출 방지법안으로 꼽히는 신용정보보호법과 금융소비소비자보호원 설치법 등도 각론을 놓고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배해상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핵심적인 사후대책에 해당한다고 보고 4월 임시국회 최우선 처리법안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정부·여당은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은 현행 손해배상 체계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고 과잉 처벌로 인한 기업의 투자 위축도 우려된다며 고개를 가로젓고 있다.

금융소비자보호 전담 조직인 금융소비자보호원 설립법에 대해 정부·여당은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보호처를 떼내는 형식으로 금소원을 설립하자는 의견을 냈다. 반면 야당은 현행 금융위와 금감원은 BIS(자기자본비율) 등 건전성 감독에 주력하고, 소비자보호를 전담하는 금소위(정책 총괄)-금소원(감독 총괄)은 금융위·금감원로부터 독립된 조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금융위는 그대로 두고, 금감원만을 둘로 쪼개는 것을 결국 금융위의 위상과 권한만 더 커지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금융위원회의 권한 확대로 귀결될 뿐이라는 이유에서다.

정보유출사태 방지책뿐 아니라 '대리점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일명 남양유업방지법)' 제정안과 '금융회사의 지배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금융회사 지배구조법)' 제정안 등도 정무위에 대기 중이다. 정무위는 민생과 직결된 법안을 많이 다루는 만큼 정상적인 운영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정무위측 한 관계자는 "정보유출 방지법이 처리될지는 현재로써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견해차를 중재·조율하는 정치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역할이 제대로 이줘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탄식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2026-03-16 11:48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