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亞 장·차관들 지속가능개발·기후변화 대응 논의

기사입력 : 2014년04월07일 10:00

최종수정 : 2014년04월04일 10:29

KDI '아시아 지속개발 및 기후변화 과정' 개최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기후변화 대응을 주재로 아시아 국가 장·차관 및 국장급 정책담당자가 참석하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KDI국제정책대학원은 7일부터 11일까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아시아 국가 장·차관 및 국장급 정책담당자 대상 '아시아 지속개발 및 기후변화 과정'을 개최, 아시아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과 기후변화에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시라이시 준이치 일본 환경성 차관, 당후이동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 캄파드 수린푸미 라오스 농림부 차관 등 아시아 23개국 40여 명의 장·차관 및 국장급 정책담당자가 참석한다.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한 미래 재구축’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KDI국제정책대학원과 아시아개발은행이 2013년 4월 체결한 아시아 지역 역량 강화 및 지식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공동 플랫폼 구축의 일환이다.

KDI국제정책대학원과 아시아개발은행은 인력교류는 물론, 지식기반경제 육성, 녹색금융 설계, 정보통신 및 기술정책 개발, 개발의제 혁신을 주요 협력 분야로 선정했으며 이의 실행을 위해 아시아 지역 정책담당자들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및 싱크탱크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장·차관 및 국장 대상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지속가능개발과 기후변화에 대한 국가별 대응 사례, 국가별 정책 결정 구조,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지식 공유를 세부주제로 한 정책세미나와 기관방문으로 구성된다.

한승수 전 국무총리,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정진승 APEC 기후센터 소장을 비롯해 빈두 로하니 아시아개발은행 부총재, 고미야마 히로시 일본 미쯔비시종합연구소장, 호세 마리아 셀리멘테 살테 살세다 녹색기후기금(GCF) 공동의장, 하워드 뱀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정책세미나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정책세미나는 지속가능개발과 기후변화와의 관계, 기후변화 관련 현안, 아시아 지역 주요 현안에 관한 국가 및 공동체 간 협력 방안, 리더십의 역할 및 에너지·교통·도시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의 및 사례 발표로 구성된다.

또 참가자들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서울특별시 교통정보센터, 서울시설공단, 에너지관리공단 등을 방문, 지속가능개발과 기후변화에 관한 한국의 정책 집행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남상우 KDI 국제정책대학원장은 “지속가능개발 및 기후변화에의 효과적인 대응은 개별 국가만의 노력으로는 실현하기 어려운 우리 모두의 공동 과제”라며 “이번 과정이 아시아 국가 간 협력을 통해 재구축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고 실효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사진
"트럼프, 취임 첫날 200여 개 행정명령 서명"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200개가 넘는 행정명령 '폭탄'을 발동한다고 폭스뉴스가 19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고위 행정부 관리는 폭스뉴스에 트럼프 당선인이 각각 수십 개의 주요 행정 조치가 담긴 여러 "옴니버스(omnibus)"식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취임식 전날인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하자마자 국가 국경 비상사태를 선포, 미군이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남부 국경을 온전히 보호하고 불법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국경을 폐쇄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활동하는 모든 범죄 카르텔 제거를 목표로 이들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연방수사국(FBI),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관련 기관 당국자들로 구성된 범죄 카르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트럼프 당선인은 천연가스, 항구, 셰일가스 추출을 위한 수압파쇄공법(fracking·프래킹) 등 에너지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해 모든 해상 풍력 발전 임대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밖에 트럼프 당선인은 전기차 의무화를 종료하고 그린뉴딜 정책을 종료하며, 파리기후협정에서 다시 탈퇴하는 등 바이든 행정부 때 조치와 정책을 대부분 철회할 계획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서비스 금지법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취임 첫날 틱톡 금지법에 명시된 미국 사업권 매각 기간을 늘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면서 행정명령 전 틱톡 서비스를 재개한 관련 사업자에게는 어떤 법적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란 글을 올렸다. 이에 전날 밤부터 미국 서비스가 금지된 틱톡은 19일 오후부터 서비스 일부가 복구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행정명령으로 90일 동안 틱톡에 미국 사업권 매각 기한을 연장해 줄 것으로 보인다. 폭스뉴스가 취재한 고위 당국자는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행정 명령 목록이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투표한 모든 것이 행정 정책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2025-01-20 10: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