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실적 및 주가가 바닥을 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182만원을 유지했다.
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방향성에서는 전세계 IT경기사이클을 따라가고 절대 주가수준은 큰 IM 사업부 실적을 따라가는 특성이 있다"며 "전세계 스마트폰 업체들의 부품 재고조정이 마감되면서 IT재고싸이클은 2월에 바닥을 치고 상승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IM사업부 실적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으나, 주가 방향성에서는 바닥을 쳤다는 설명이다.
오는 8일,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에 대해서는 매출 55조3000억원, 영업이익 8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에 맞느냐 아니냐가 중요하지 않다"며 "컨센서스에서 크게 벗어나지만 않으면 투자자들은 실적 바닥을 벗어난 것에 더 포커스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