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건조사업 시장우려 및 불신 없앨 것"
[뉴스핌=최영수 기자] 에너지분야 '창조경제'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테크놀로지의 석탄건조사업이 발전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대표 김용빈)는 지난해 7월 29일 한국남동발전과 체결한 석탄업그레이드 건조설비 계약금액을 최초 계약액보다 56억원 이상 증가한 205억원(VAT포함)으로 변경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증액계약의 주내용은 석탄건조설비의 기술규격 변경과 최적화를 위한 설계변경에 따른 공급계약금액을 변경한 것이다. 특히 겨울철 건설공사 품질확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사중지 기간 등을 고려해 준공기한이 기존 4월 10일에서 오는 5월 31일로 변경됐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한국남동발전과 체결한 변경계약으로 원할한 자금의 수급에 따라 석탄업그레이드 건조설비 설치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추가로 국내외 발전사 및 해외 기업에도 상용화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 1분기부터 매출액과 이익이 대폭 증가되어 회사의 재무재표가 턴어라운드 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변경계약으로 석탄업그레이드 건조설비 설치공사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불신을 완전히 없앨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