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SK하이닉스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났다.
SK하이닉스는 21일 경기 이천 본사에서 열린 '제6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이사회는 기존 10명에서 총 9명(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6명)으로 줄어들게 됐다.
SK하이닉스 사내이사는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 김준호 SK하이닉스 코퍼레이트센터장, 임형규 부회장 등 3명으로 구성된다.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으로는 최종원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SK하이닉스는 "SK하이닉스 경영이 그룹 편입 후 궤도에 오름에 따라 하성민 이사는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전략위원장이라는 중책과 창사 30년의 SK텔레콤의 새로운 성장에 전념하기 위해 당사 사내이사를 사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