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SK텔레콤(SKT)이 일주일 사이 두번째 통화불통 사태를 겪고 있다.
20일 오후 7시쯤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SK텔레콤 이동전화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통화불통을 알리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오후 7시 서울 강남에 있다고 소개한 김모씨(36)는 "SK텔레콤 이동전화를 사용하는데 전화가 되지 않았다"며 "한 10분이 지난후 겨우 전화가 됐지만 이번엔 카카오톡과 같은 스마트폰 어플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통신이 되지 않자 SK텔레콤 고객들이 대거 고객센터로 몰리면서 홈페이지까지 다운되는 사태를 빚고 있다.
갑작스러운 통신장애는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SK텔레콤은 앞서 지난 13일에도 통신장애를 겪었다. 당일 오후 5시15분부터 35분간 전국에 걸쳐 국소적으로 데이터 네트워크에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