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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국 러시아 제재 "수위 약해" - CNN

기사입력 : 2014년03월19일 19:07

최종수정 : 2014년03월19일 19:07

유럽, 이해관계 얽혀 추가제재 조율 '난관' 예상

[뉴스핌=권지언 기자] 크림 자치공화국과 합병 조약을 체결한 러시아에 서방국들이 채찍을 꺼내 들었지만 아직까지 수위가 약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CNN은 서방국이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냉전 이후 가장 포괄적이라 할 수 있는 제재조치를 내놓았지만 아직까지는 수위가 낮은 편이라고 보도했다.

[출처:AP/뉴시스]
지난 17일 유럽 외무장관들은 8명의 크림 공화국 고위 관계자들과 러시아 관계자 10명에 대해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이어 유럽 지도부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 동안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CNN은 이번 정상회담서 나올 추가 제재조치들이 "현재로서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일 뿐 외교 채널을 열어두겠다는 의도에 그칠 것 같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를 둘러싼 유럽 각국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다는 점 역시 추가제재에 대한 노율을 어렵게 할 것이란 관측이다.

프랑스의 경우 러시아와 대규모 국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무기수출 등 군사 분야 제재안에 회의적인 반면, 프랑스가 주장하는 천연가스 수입 축소 등의 제안은 영국과 독일 등에 경제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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