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차이나리스크] 융자급감 신용경색심화 도미노부도 우려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기불안에 그림자금융 감독강화 등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내외수 악화 등 중국 경기하강 압력이 예상보다 커지고 금융시장에는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들 위주로 자금사정이 악화되고 회사채 디폴트 도미노 우려까지 심심치않게 제기되는 상황이다. 시중 유동성에 당장 큰 문제는 없지만 위탁과 신탁을 위주로 한 대출이 줄면서 사회총융자가 급감하고, 이는 부동산분야와 한계기업 경영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증시는 은행 부동과 같은 가중치 높은 업종의 부진으로 빈사상태를 면치못하고 있다.  급격한 성장위축과 자금시장 왜곡, 지방채, 그림자금융, 부동산붕괴 우려 등 중국경제가 안고 있는 주요 리스크 요인을 긴급 점검해본다.   <편집자주>

지난 2월 18일 기점으로 위안화 가치가 하락세로 반전함에 따라 부동산 붕괴와 그림자금융의 뇌관 폭발, 지방채무위기가 도화선이 돼 금융위기로 비화되는게 아닌가하는 우려가 솔솔 나오고 있다. 서방 일부 투자은행들은 만약 중국 그림자금융이 금융위기로 확대될 경우 파장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를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중국 자금시장에서는 적정 통화공급이 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출이 곤란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은 지난 1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월 대출증가분이 6445억 위안으로 1월 신증대출 1조3200억위안의 절반에 그쳤다고 밝혔다.

 신용경색 경보음?

이는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도는 규모로 자금수요가 감소한데 따른 것이라기 보다는 그림자 금융에 대한 당국의 관리 감독이 강화됨에 따라 은행권이 신용대출 축소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신용 경색을 고조시킬수 있는 요인이라는 점에서 시장 불안을 더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2월말 현재 M2(총통화) 잔액은 113조1800억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3,3%증가세를 보였다. 위안화대출 잔액은 73조8600억위안으로 동비 14.2% 증가했다.

중국의 2월 사회융자(조달)총액은 9387억위안.  규모면에서 1 월의 2조5800억위안에 비해 64%나 급감한 액수다. 금융전문가들은 그림자금융으로 여겨지는 위탁대출과 신탁대출이 감소하고 무역관련 신용대출이 줄어든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급격한 사회융자 감소는 투자자들이 금융 불안감으로인해 신탁투자를 기피한 것이 중요한 이유라는 지적이다.  실제 최근 청신신탁과 지린신탁의 상환위기가 투자자들의 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그림자 금융에 따른 불안의식 때문에 금융주체들이 바짝 몸을 사리고 있는 형국으로, 무엇보다 이로인해 실물부문의 대체로 양호한 기업 자금조달에 까지 차질이 빚어져 상황을 악화시키고있다.

교통은행 관계자는 신용대출과 관련, 그림자금융 감독 강화로 인해 3월 사회융자총잔액 증가 속도도 다소 약화될 것이며 앞으로 금리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4년 한해 전체 신증 신용대출은 9조8000억위안~10조위안으로 관측됐으며 이를 감안할때 신증 사회융자 총규모는 19조~19조6000억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유 상업은행들의 유동성 압력을 해소하기 위해 인민은행이 소폭이나마 지불준비율 하향조정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경제하강압력이 커지고 인플레 우려가 어느정도 해소된 상황에서 지금은 더이상 긴축 편향의 통화정책을  고집할수만은 없는 상황이라는 주장이다.

실제 수출입 무역과 제조 및 비제조 구매관리지수(PMI)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의 지표가 경기의 급격한 후퇴를 보여주고 있다.  벌써부터 중국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목표치인 7.5%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얘기가 들린다.  1분기 성장률이 7.4%정도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 경착륙 못 막을수도...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부동산 붕괴와 함께 기업연쇄 부도, 대량의 외자 이탈, 위안화 급락 등으로 금융위기 우려가 한층 증폭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지난 1,2월 중국의 주요 경제 지표는 대부분 시장 예상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을 나타냄으로써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

중국세관(해관총서)의 지난 8일  통계에 따르면 2월 수출입 총액은 2511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비 4.8% 감소했다. 이중 수출은 1141억달러로 동기대비 무려 18.1%나 감소(지난 1월 동기대비 7.6%증가)했다.  이는 2009년 9 월이래 최저치다.

수입은 1370억8000만달러로 10.1% 성장했고 무역적자규모는 229억8000만달러로 2012년 3월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해통(海通)증권은 올해 1,2월 두달 수출을 합친 수치에서도 1.6%하락세를 나타냈다며 이는 수출 성장이 이미 본격적인 감속 리스크를 드러내기 시작한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2월 무역적자 요인을 분석해볼때 3월 수출입도 약 2.1% 감속할 것으로 보이고 수출둔화로 무역적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가통계국이 9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지수 (CPI)상승률도 2.0%로 2012년 12월 이래 13개월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2.0% 하락세를 보였다.

이 두가지 수치는 중국 총수요가 급격히 약화하고 인플레이션 조짐이 거의 사그러든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경제성장 하강 압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기에 더해 위안화 약세 행진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외자 이탈 등으로 향후 환율파동이 일어나면 유동성에 큰 충격을 입고 금융시장이 요동칠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한편에서는 중국당국이 통화정책을 중립기조로 유지하겠지만 금융시장 안정과   합리적 구간대(7%~8%)의 성장 유지를 위해 지불준비율 하향조정을 통해 시중 유동성 압력을 해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