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사모펀드 '해운업 바닥 쳤다' 공격 베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회사채 매입, 조인트벤처 설립, 선사 인수 저울질 등 투자 열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사모펀드와 헤지펀드가 해운 업계의 회사채를 공격적으로 매수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금융위기에 직격탄을 맞았던 글로벌 해운 경기가 회복되는 신호라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AP/뉴시스)

18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해운 업계의 회사채 가격이 최근 1년 사이 액면가 1달러 당 70센트에서 90센트로 상승했다.

AMA 캐피탈 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해 관련 업체의 회사채 거래가 50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 투자자들이 강력한 매수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사모펀드와 헤지펀드가 지난해 사들인 해운 섹터의 회사채 규모가 2년래 최고치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전문가들은 채권을 대규모로 사들인 이들 펀드 업체들이 궁극적으로 선박을 보유한 해운업체를 인수하려는 움직임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주요국 감독 당국의 은행 자산건전성 규제를 강화하면서 금융권이 해운 업계 채권 보유량을 줄이는 가운데 투자자 저변이 대규모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데이비드슨 캠프터 캐피탈 매니지먼트는 지난해 말 로이즈 뱅킹 그룹으로부터 해운 관련 포트폴리오를 5억달러에 사들였다.

또 지난해 12월 독일 2위 은행인 코메르츠뱅크가 오크트리 캐피탈에 화학물 탱커 지분 14%를 매각하는 등 실제로 해운 업계의 투자자 저변에 커다란 변화가 일고 있다.

사모펀드는 지난 5년간 무려 71% 폭락,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해운 운송비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최악의 경우 회사채를 발행한 선사가 디폴트 위기를 맞을 때 은행과 달리 이를 인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운 전문 컨설팅 업체인 데이 앤 파트너스의 랜디 데이 대표는 “투자처를 모색하는 사모펀드와 헤지펀드의 자금이 해운 섹터 회사채 시장에 홍수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해운 업체 투자를 위해 조인트벤처 설립에 적극 나서는 움직임이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는 리크머스 그룹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컨테이너선에 5억달러를 투자했다.

요크 캐피탈 매니지먼트 역시 그리스 선사 코스타메어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5척의 선박을 1억9000만달러에 사들였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