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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톱 보험사 전화영업, 14일부터 재개

기사입력 : 2014년02월12일 17:54

최종수정 : 2014년02월12일 17:56

보험사, 12일까지 CEO 확약서 제출

[뉴스핌=김연순 기자] 지난달 27일부터 전격 중단된 보험사들의 TM(텔레마케팅) 영업이 금융당국의 조기 허용 방침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전격 재개된다.

12일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오늘까지 최고경영자(CEO) 확약서를 내겠다는 보험사가 일부 있어 이를 포함해 대부분 보험회사에서 자료를 받았다"면서 "확약서에 대한 검토 작업을 거쳐 오는 14일부터 TM영업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TM 영업을 하고 있는 모든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는 TM영업 재개를 앞두고 12일(오늘)까지 기존 고객정보의 합법성을 보증하는 최고경영자(CEO) 확약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금융당국은 보험사로부터 CEO 확약서와 함께 ▲ 전체 영업가능 대상자수 ▲ 전산상으로 확인이 가능한 영업가능 대상자 ▲ 적법한 자료라는 것을 확인한 실제 대상자 등의 자료를 받았다. 이중 적법한 자료임을 확인한 실제 대상자가 영업가능한 대상이 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합법적인 수집에 대한 확인이 끝난 기존 고객 정보에 대해선 CEO가 적법하게 자료를 확보했다는 것을 검증한 것이니까 14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험사는 이후 추가 명단에 확인을 거쳐 영업을 확대하게 된다. 금융당국은 TM 영업을 풀어주는 대신 CEO 확약 내용에 오류가 있을 경우 엄중 제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카드사와 은행 등 나머지 금융사들은 이르면 오는 24일부터 정상적인 전화영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들 금융사는 14일까지 개인정보 확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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