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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장례산업, 대륙 최후의 블루오션으로 '후끈'

기사입력 : 2014년01월23일 16:20

최종수정 : 2014년05월30일 16:09

富의 화수분 외자주목, IPO시장 최대 테마주 형성

[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 장례산업이 가파른 성장세와 함께 유망 투자 분야로 급부상하면서 최근 외자 기업들의 이 분야 진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뉴스포털 왕이신문(網易新聞) 등 중국 매체는 중국 장례산업이 연평균 13% 이상의 고속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2008년 43억 위안(약 7600억원)이었던 장례시장 규모가 2017년 150억 위안(약 3조원)으로 훌쩍 성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인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중국의 연간 사망자 수가 2012년 970만명에서 2017년 104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 중국 장례산업이 연간 13%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2013년에도 중국인 사망 인구는 972만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생인구 1640만명을 감안할 경우 중국 총인구는 2013년말 현재 13억6072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인구도 많지만 특히 중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노인 인구가 2억명이 넘는 국가인 데다,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향후 장례산업 발전 잠재력이 크다는 것이 시장의 보편적인 전망이다.

중국 뉴스포털 텅쉰재경(騰訊財經)도 1950~1990년 출생한 중국 베이비부머 세대가 40여년후에 노년기에 진입하면서 2050년이 되면 중국 노인 인구는 4억명을 초과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식품안전과 환경오염, 생태계 파괴 등 문제가 두르러지면서 중국의 장례산업은 고속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도 제시됐다.

급증하는 시장 수요 외에 중국 장례산업이 기형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대표적인 '폭리 업종'이라는 점도 향후 업계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이유다.

베이징 묘지가격은 연간 30%씩 오르고 있고, 고급묘자리는 ㎡(평방미터)당 40만 위안(약 7000만원)을 호가해 집값보다 월등히 비싸다. 작년 12월 중국 100대 도시 평균 집값은 ㎡당 1만833위안(약 188만원)이다.

중국 묘지 가격 폭등의 주 요인은 급격한 고령화에 비해, 묘지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중국 장례산업 성장성을 높게 본 대만의 상조업체들은 일찍이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일례로 대만 최대 상조업체 룽옌(龍岩)은 작년 초 중국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시 정부와 제휴를 맺고, 900여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연해도시 원저우에 장례산업과 관련 30억 위안(약 53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륭옌주식유한공사는 시가가 390억 대만달러(약 1조3800억원)에 달하는 대만 대표 상조업체 상장사다.

대만기업은 1994년 중국 장례서비스 시장에 진출, 현재 9개의 대만 상조회사가 중국 본토에 5400만 달러(약 579억원)를 투자했다. 대만 상조업체 대부분은 2011년부터 대거 중국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전문가들은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 때문에 중국 민영기업을 비롯해 향후 중국 장례산업에 투자하려는 외자 기업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중국 장례업계에서 국유기업이 독점적 시장 지위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민정부에서 심사비준권을 장관하고 있어 민영기업과 외자기업이 진출하기에는 아직 어려움이 많다고 보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08년 말 기준, 중국 전역의 장례서비스 관련 업체는 총 3754개로 이 중 장례식장은 1692개, 중국 국무원의 사회행정사무를 주관하는 민정부 직속의 공동묘지가 1209개, 상조업체는 853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조업체 종사자 수는 7만여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최근 중국 본토 최대 장례업체인 푸서우위안(福壽園)이 홍콩 증시에 상장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장례산업에 시장 안팎의 관심이 집중됐다.

텅쉰재경은 로이터 통신 보도를 인용, 중국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본토 장례업체인 푸서우위안이 경영하는 묘지 규모가 날로 확대되고 있다며, 푸서우위안의 기업공개(IPO) 융자 규모가 2억 달러(약 212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푸서우위안의 IPO로 투자자들에게 묘지 가치 상승과 더불어 업종 활황으로 성장성이 밝은 장례서비스 업종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고 텅쉰재경은 전했다.

상하이 후이리(輝立)증권 관계자는 "현재 IPO시장에서 특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장례서비스 업체가 향후 IPO 시장에서 가장 ′핫(hot)′한 종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4년 창립한 푸서우위안은 상하이에 2곳, 허페이(合肥)와 정저우(鄭州), 지난(濟南), 진저우(錦州)에 각각 1곳, 총 6곳의 묘지공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업체가 운영하는 장례식장도 6곳에 달한다. 또 푸서우위안의 수익 구조 중 공동묘지와 장례설비가 87%, 장례서비스가 13%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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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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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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