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종목

속보

더보기

⑦ 장례산업, 대륙 최후의 블루오션으로 '후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富의 화수분 외자주목, IPO시장 최대 테마주 형성

[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 장례산업이 가파른 성장세와 함께 유망 투자 분야로 급부상하면서 최근 외자 기업들의 이 분야 진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뉴스포털 왕이신문(網易新聞) 등 중국 매체는 중국 장례산업이 연평균 13% 이상의 고속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2008년 43억 위안(약 7600억원)이었던 장례시장 규모가 2017년 150억 위안(약 3조원)으로 훌쩍 성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인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중국의 연간 사망자 수가 2012년 970만명에서 2017년 104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 중국 장례산업이 연간 13%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2013년에도 중국인 사망 인구는 972만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생인구 1640만명을 감안할 경우 중국 총인구는 2013년말 현재 13억6072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인구도 많지만 특히 중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노인 인구가 2억명이 넘는 국가인 데다,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향후 장례산업 발전 잠재력이 크다는 것이 시장의 보편적인 전망이다.

중국 뉴스포털 텅쉰재경(騰訊財經)도 1950~1990년 출생한 중국 베이비부머 세대가 40여년후에 노년기에 진입하면서 2050년이 되면 중국 노인 인구는 4억명을 초과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식품안전과 환경오염, 생태계 파괴 등 문제가 두르러지면서 중국의 장례산업은 고속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도 제시됐다.

급증하는 시장 수요 외에 중국 장례산업이 기형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대표적인 '폭리 업종'이라는 점도 향후 업계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이유다.

베이징 묘지가격은 연간 30%씩 오르고 있고, 고급묘자리는 ㎡(평방미터)당 40만 위안(약 7000만원)을 호가해 집값보다 월등히 비싸다. 작년 12월 중국 100대 도시 평균 집값은 ㎡당 1만833위안(약 188만원)이다.

중국 묘지 가격 폭등의 주 요인은 급격한 고령화에 비해, 묘지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중국 장례산업 성장성을 높게 본 대만의 상조업체들은 일찍이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일례로 대만 최대 상조업체 룽옌(龍岩)은 작년 초 중국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시 정부와 제휴를 맺고, 900여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연해도시 원저우에 장례산업과 관련 30억 위안(약 53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륭옌주식유한공사는 시가가 390억 대만달러(약 1조3800억원)에 달하는 대만 대표 상조업체 상장사다.

대만기업은 1994년 중국 장례서비스 시장에 진출, 현재 9개의 대만 상조회사가 중국 본토에 5400만 달러(약 579억원)를 투자했다. 대만 상조업체 대부분은 2011년부터 대거 중국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전문가들은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 때문에 중국 민영기업을 비롯해 향후 중국 장례산업에 투자하려는 외자 기업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중국 장례업계에서 국유기업이 독점적 시장 지위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민정부에서 심사비준권을 장관하고 있어 민영기업과 외자기업이 진출하기에는 아직 어려움이 많다고 보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08년 말 기준, 중국 전역의 장례서비스 관련 업체는 총 3754개로 이 중 장례식장은 1692개, 중국 국무원의 사회행정사무를 주관하는 민정부 직속의 공동묘지가 1209개, 상조업체는 853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조업체 종사자 수는 7만여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최근 중국 본토 최대 장례업체인 푸서우위안(福壽園)이 홍콩 증시에 상장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장례산업에 시장 안팎의 관심이 집중됐다.

텅쉰재경은 로이터 통신 보도를 인용, 중국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본토 장례업체인 푸서우위안이 경영하는 묘지 규모가 날로 확대되고 있다며, 푸서우위안의 기업공개(IPO) 융자 규모가 2억 달러(약 212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푸서우위안의 IPO로 투자자들에게 묘지 가치 상승과 더불어 업종 활황으로 성장성이 밝은 장례서비스 업종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고 텅쉰재경은 전했다.

상하이 후이리(輝立)증권 관계자는 "현재 IPO시장에서 특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장례서비스 업체가 향후 IPO 시장에서 가장 ′핫(hot)′한 종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4년 창립한 푸서우위안은 상하이에 2곳, 허페이(合肥)와 정저우(鄭州), 지난(濟南), 진저우(錦州)에 각각 1곳, 총 6곳의 묘지공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업체가 운영하는 장례식장도 6곳에 달한다. 또 푸서우위안의 수익 구조 중 공동묘지와 장례설비가 87%, 장례서비스가 13%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