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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협력강화 논의

기사입력 : 2014년01월20일 17:56

최종수정 : 2014년01월22일 16:23

[뉴스핌=문형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디디에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창조경제·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스위스 국빈 방문 사흘째인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금융·중소기업 협력, 제3국 공동진출, 직업교육 협력, 과학기술 기관간 협력, 사회보장협정 체결, 의약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제무대 협력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녹색기후기금(GCF) 국제기구 협력, 지역정세 분야에서는 한반도·동북아 정세, 스위스 및 EU(유럽연합)와의 관계 등이 주요 의제다.
 
회담 직후 두 정상은 총 7건의 협정 및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한다. ▲사회보장협정 ▲식품의약품안전처-내무부간 치료용제품 규제관련 협력 MOU ▲산업부-경제교육연구부간 산업기술협력 MOU ▲교육부-경제교육연구부간 교육협력 MOU ▲외교부간 협력 MOU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스위스연방재료과학기술연구소(EMPA)간 기술사업화·공동연구 MOU ▲한국과학기술원(KAIST)-로잔연방공과대학간 기술사업화·창업지원 MOU 등이다.

이 외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스위스엔지니어링협회(SWISSMEN)간 글로벌 기술인력양성 MOU와 스마트그리드사업단-취리히연방공대(ETH)간 스마트그리드 협력 MOU 등 2건도 별도로 서명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부르크할터 대통령과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회담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며, 저녁에는 국빈만찬에 공식 및 특별 수행원, 민간 경제사절단 대표와 함께 참석한다.

한편, 박 대통령은 또 스위스가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활동으로 한반도 평화·안정에 기여하고 있고 스위스개발협력청 평양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북한과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확보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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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39도 등 동해안 기온 신기록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삼척에서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하는 등 강릉·동해·북강릉에서도 역대급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특보 현황, 일최고체감온도 및 일최고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06 onemoregive@newspim.com 폭염경보는 강원동해안(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며 강원내륙과 산지를 포함한 다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조대(양양) 37.9도, 강릉 38.7도, 동해 36.5도, 삼척 39.0도 등 주요 해안 지점에서 체감온도가 크게 치솟았다. 이번 극심한 더위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이동하는 뜨거운 바람이 가열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일최고기온 신기록을 경신했다. 북강릉은 기존 최고치인 37.1도를 넘어선 37.9도를 기록했고 동해시 역시 종전 극값인 37.3도를 뛰어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8.3도를 보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륙 중심으로 더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예상된다. 관련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자제와 음식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작업장 및 농촌 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축산농가는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송풍 및 분무 장치 가동과 사육 밀도 조절이 요구된다. 8일 이후에는 일부 해안지역에서 폭염특보 완화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025-07-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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