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中 그림자금융 감독관리 '양성화'로 가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강소영 기자]중국이 감독의 사각지대에 있던 '그림자 금융'에 대한 관리·감독에 나섰다.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에 따르면, 국무원은 최근 그림자 금융의 관리·감독 방안을 담은 '107호 문건'을 각급 기관에 하달했다. 이번 국무원의 107호은 부채증가와 금융 불안정을 초래했던 그림자 금융을 전면적으로 단속하기보다는 그림자 금융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여 양성화하는 방향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림자 금융이란 은행과 비슷한 기능을 하면서도 은행과 같은 규제를 받지 않는 금융으로, 중국에선 그림자 금융이 급격히 팽창하며 중국 경제의 선순환 발전을 위협하고 있다.

107호 문건은 그림자 금융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하고, 제도권 밖에서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민간 금융 업체에 대해서도 공식적인 시장지위를 부여했다. 또한, 인민은행을 비롯해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감독 기관의 그림자 금융에 대한 감독 책임을 명확히하고, 관계 기관이 그림자 금융을 관리할 세칙을 마련토록 지시했다.

107호 문건은 그림자 금융을 △금융영업 허가를 받지 않고, 관계 기관의 감독을 전혀 받지 않는 중개기관 △ 금융업 영업 자격은 있지만 관계 기관의 감독의 손길이 충분히 도달하지 않는 중개기관 △ 금융업 영업 자격은 있으나 감독 범위를 벗어난 업무 등 세 가지로 분류했다.

이에따라 대출 담보회사, 소액대출 회사 및 통화시장 펀드·자산증권화·일부 자산관리 상품 업무가 그림자 금융으로 분류돼 관리받게 됐다. 특히 지난해 중국 금융업계의 총아가 된  인터넷 금융도 그림자 금융으로 지정돼 눈길을 끌었다.

신흥산업으로 뚜렷한 감독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급격히 성장하던 인터넷 금융이 금융제도권 안에서 감독을 받게 된 것.앞으로 인터넷 기술 혹은 인터넷을 통한 금융상품은 관련 제도를 엄수해야 하고, 인터넷 기술 향상을 이유로 관련 규정의 감독 범위를 벗어난 영업을 진행할 수 없다. 인터넷 제3자지불업체, 인터넷 대출업체 및 인터넷신용평가업체가 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제한된다.

107호 문건은 그림자 금융의 순기능과 역기능 모두를 인정했다는 점에서 단순 규제와는 성격이 다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문건은 그림자 금융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성 방지를 강조하면서도, 그림자 금융이 중국 금융산업의 발전과 금융상품의 혁신을 촉진하고, 실물경제 발전과 국민의 재산증식을 위한 투자경로 확대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그림자 금융은 서양과 달리 시중 은행이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한 부외거래 자산관리상품(WMP)을 통해 모여든 자금이 신탁·채권 등의 채널을 통해 부동산 개발과 지방정부의 SOC(사회간접자본) 확충 등에 투자되는 과정에서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관련자료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중국의 그림자금융은 21조~29조 위안 정도로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56%에 이른다. 더욱이 2010년 이후 2년 만에 그 규모가 67%나 늘어  20조위안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지방정부 부채와 함께 중국 경제의 ′뇌관′으로 지목돼왔다. 해외의 일부 금융전문가는 중국의 그림자금융의 근간이 은행이라는 점에서 그 위험성이 더욱 크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