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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세계를 매료시킨 디즈니 야심작 '겨울왕국'

기사입력 : 2014년01월16일 14:32

최종수정 : 2014년05월29일 14:48

'겨울왕국' 메인포스터 [사진=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뉴스핌=김세혁 기자] 제71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에 빛나는 디즈니의 야심작 ‘겨울왕국(Frozen)’이 16일 드디어 개봉했다.

이미 북미 극장가를 들썩이며 숱한 진기록을 양산해온 ‘겨울왕국’은 부모를 잃은 공주자매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다. 갑자기 겨울이 찾아오며 사방이 꽁꽁 얼어붙은 왕국에 여름을 가져다주려는 안나의 모험에 초점을 맞췄다. 신비한 능력을 가진 언니 엘사와 동생 안나의 자매애가 뭉클한 감동을 안긴다.

이미 해외에서 검증 받은 ‘겨울왕국’은 디즈니가 현존하는 모든 역량을 집중한 작품이다. 화려한 설경을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노르웨이와 캐나다 원정에 나섰다. 마치 눈의 세계에 들어와 있는 듯 광활한 설경을 탄생시키기 위해 최고의 그래픽기술이 동원됐다. 손에 만져질 듯 아름다운 눈꽃에 푹 빠지고 싶다면 3D 관람을 적극 추천한다.

웅장한 배경음악을 위해서는 80인조 오케스트라가 동원됐다. 화려한 화면과 음악이 어우러진 ‘겨울왕국’은 계절적 호재와 맞물려 국내 영화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얻어 왔다. 뮤지컬 애니메이션답게 적제적소에 배치된 음악들이 객석을 흥겹게 한다. 특히 골든 글로브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됐던 삽입곡 ‘렛 잇 고(Let it go)’에 주목할 만하다.

관심을 가질 부분은 보고 듣는 것뿐만이 아니다. 디즈니가 그간 고집해온 ‘공주’ 캐릭터에도 큰 변화가 있다. 엘사와 안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다른 공주들과 달리 역경에 스스로 맞서고 서로 힘을 합친다. 때론 억척스러운 자매의 모험은 달달하고 말랑말랑한 디즈니 공주들과 가장 큰 차이점이자 매력이다. 서로를 위하는 자매의 애정은 한스, 크리스토프, 올라프, 스벤 등 주요 캐릭터들과 어우러져 더 빛을 발한다.

마지막으로 팁 하나. 영화 상영 앞부분에 미키마우스를 만날 수 있는 보너스 영상 '말을 잡아라'가 등장한다. 상영시간에 늦으면 그만큼 손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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