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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잡은 버냉키 "美경제 개선…가야할 길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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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후 테이퍼링 개시 선언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국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아직까지 완전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마침내 지난 수개월간 시장을 불안에 떨게 했던 양적완화 축소의 막을 올렸지만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강조함으로써 균형을 잡아 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성공했다.

18일(현지시간) 버냉키 의장은 이틀간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들에 대해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데 대해 확신을 갖게 해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추가적인 고용시장의 확대를 바탕으로 한 경제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기대한다"며 "미국의 실업률은 내년 말까지 6.5%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연준은 성명서를 통해 "점진적인 개선세에 비춰봤을 때 고용시장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고 향후 전망 역시 나아지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자산매입 규모를 완만하게 축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올해 실업률 전망치로 기존 7.1~7.3%보다 낮은 7.0~7.1%로 전망했으며 내년 전망치 역시 6.4~6.8%에서 6.3~6.6%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그는 "이번 결정이 연준의 통화부양기조 축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분명한 수준의 회복세로 접어들기까지는 가야할 길이 멀다"면서 "아직까지는 경제 상황이 정상적이라고 단언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양적완화 정책은 경제 상황에 따라 축소되거나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버냉키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으로 지속되는 데 대해 우려감을 보였다.

그는 "결론적으로 인플레이션은 우리의 목표치인 2% 선을 향해 점진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가능한 선에서 모두 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결정은 자넷 옐런 차기 의장 지명자와도 충분히 논의를 거쳤고 그 역시 이에 대해 지지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월 31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버냉키 의장은 "지난 8년간 연준의 투명성을 확대하는 데 대해 노력한 데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위기에 대해 너무 늦게 인지한 것이 아쉽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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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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