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의 1분기 순익이 월가의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코스트코는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4억 2500만 달러, 주당 96센트의 순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4억 1600만 달러, 주당 95센트를 기록한 전년 동기 순익에 비해 2.2% 늘어난 수준이다.
다만 주당 1.02달러를 예상했던 월가의 순익 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250억 2000만 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5.5% 증가했지만, 역시 253억 5000만 달러를 예상한 시장의 기대에는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트코 회원 수수료에 따른 매출은 5억 4900만 달러로 7.4% 증가한 가운데 상품 원가 역시 218억 2000만 달러로 5.3%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