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공공기관 정상화] 부채 많고 방만하면 'A학점' 기관장도 해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부채관리·방만경영 개선 비중 높여

[뉴스핌=김민정 기자] 정부가 올해 기준 부채 5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는 공공기관 평가에 대대적인 손질을 가한다. 부채 및 방만경영 관리에 대한 가중치를 높여 다른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도 이 두 가지 분야에서 뒤쳐지면 기관장을 해임할 수도 있다.

정부는 1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관련 공식 브리핑을 갖고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강화해 방만경영 개선 노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내놓은 공공기관 경영평가 개선책은 부채와 방만경영 관리에 대한 가중치를 높이는 것이 기본 골격이다.

방만경영 중점관리 대상기관(표=송유미 기자)
우선 부채관리에 대한 평가는 기존 12점에서 17점으로 상향 조정된다. 최광해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은 “(부채에 대한 평가가) 12점 정도인데 17점으로 5점 상향된다”며 “다른 부분 점수가 높아 전체 등급이 높아도 부채감축계획 이행실적 부진 시 성과급 전체나 일부를 제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방만경영 관리 평가를 위해선 ‘보수 및 복리후생 관리’ 지표를 신설한다. 평가 비중도 현재 8점에서 12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12점으로 평가 비중을 높이면서 경영평가상 성과등급을 2등급 이상 하락시킬 수 있게 된다. 즉, B등급 성과급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이 방만경영에서 좋지 않은 점수를 받으면 성과급을 받을 수 없는 D 등급까지 내려갈 수 있다.

최 국장은 “방만경영 총 12점에서 최하점을 받게 되면 다른 점에서 괜찮아서 B를 받아도 성과금 못 받는 D까지 떨어진다”며 “부채와 방만경영 부문에서 나쁜 점수를 받고 다른 부분에서 A를 받아도 E등급을 받아 기관장 해임을 건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원전 납품비리와 같은 공공기관에 대한 비리 조사도 강화된다. 정부는 비리임직원의 경우 퇴직금이 감액되도록 내부규정 개정도 유도할 방침이다.

방만경영을 개선 노력에 적극적인 공공기관에 대한 뒷받침도 강화할 방침이다. 기관장이 방만경영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선 면책하기로 하고, 기관 내부 성과급 배분시 기관장이 팀별 인센티브 도입 등 배분 기준을 정할 수 있도록 제도도 개선해 나간다.

최광해 국장은 “과거의 경우 단체협약을 하려면 노조 갈등이 불가피하고 노조 파업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기관장을 칭찬했다기 보다는 파업유발 책임을 물은 경우가 많았다”며 “파업에 대한 문책을 두려워하면 기관장이 나서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선) 면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 동안 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았던 기타공공기관에 대해선 주무부처의 책임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무부처는 기타공공기관 평가결과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보고해야 하며, 주무부처의 기타공공기관 관리실적은 정부부문 업무평가에 반영돼 주무부처 장관이 책임지도록 할 예정이다.

최 국장은 “기타공공기관리 관리는 사각지대에 있었다”며 “기타공공기관도 주무부처가 책임지고 평가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