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

속보

더보기

채동욱 정보 불법유출에 靑 행정관 개입 확인…"몸통은 없다"

기사입력 : 2013년12월04일 20:46

최종수정 : 2013년12월04일 20:46

채동욱 정보 불법유출에 靑 행정관 개입 확인…"몸통은 없다" [자료사진=뉴시스]
채동욱 정보 불법유출에 靑 행정관 개입 확인…"몸통은 없다"

[뉴스핌=정상호 기자]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모군의 개인정보 불법유출에 청와대 행정관이 개입했다는 의혹은 사실로 밝혀졌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청와대는 4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모군의 개인정보의 불법열람·유출 과정에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소속 조모 행정관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사실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모행정관은 직위해제된 후 인사위원회에 회부됐다.

또 채군 정보를 요청한 인사는 안전행정부 소속 김모씨로 이번 사안과 관련해 청와대 윗선의 개입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조모 행정관의 채군의 개인정보 확인과 관련해 민정수석실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시설담당 행정관 조모씨가 올해 6월 11일 자신의 휴대폰으로 서초구청 조이제 국장에게 채모군의 인적사항 등 확인을 요청하는 문자를 발신하고 불법열람한 채군의 가족관계 등 정보를 조 국장으로부터 전달받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 청와대는 조 행정관이 개인정보를 요청한 이유에 대해 "조행정관이 평소 친하게 지내는 안전행정부 공무원 김모씨로부터 요청을 받고 알고 지내던 서초구청 조 국장에게 부탁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외에 청와대 인사로부터 부탁을 받았거나 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채동욱 정보 불법유출에 靑 행정관 개입된 사실이 확인되자 네티즌들은 "채동욱 정보 불법유출에 靑 행정관 개입이 말이 되나" "채동욱 정보 불법유출에 靑 행정관 개입, 행정관이 할일이 너무 없나보다. 어린이 개인정보나 캐고 있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