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충돌일로로 가는 중국과 일본, 전 세계가 '긴장' - FT칼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핫라인 설치 등 변화 계기 만들어야"

<댜오위다오(센카쿠) 해역에서 대치 중인 日·中, 출처:AP/뉴시스>
[뉴스핌=우동환 기자] 댜오위다오(센카쿠 열도) 영유권을 둘러싸고 중국과 일보의 군사적 대립이 충돌 일로로 향하고 있고, 이에 따라 전 세계적인 긴장이 고조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18일 파이낸셜 타임스(FT)의 논설위원인 기드온 래치먼은 칼럼을 통해 영토 분쟁으로 중국과 일본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양국의 역사적인 배경도 한몫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이번 3중전회를 통해 경제 개혁안 외에 국가안전위원회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미국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모델로 삼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지만, 비슷한 기구를 출범시키려는 일본 아베 내각의 행보를 의식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평상시라면 이런 안보 기구를 손보는 것은 별다른 사안은 아니지만, 중국과 일본이 최근 영토 영유권 문제로 대립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우려되는 행보라는 지적.

래치먼은 비록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쟁으로 전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지만 부분적으로 충돌이 일어날 경우 양국은 국수주의 함정에 갇히게 되면서 긴장 완화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이번 영토 분쟁과 관련해 중국 군부는 과거 1930년대에 발생했던 만주 사변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는 반면, 일본은 중국이 1930년대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며 중국과는 반대의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일본의 대립각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비롯해 전 세계적인 긴장 고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미국은 영토 분쟁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일본과의 동맹 관계와 아태 지역 전략을 고려하면 중국의 위협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래치먼은 양국의 대립각은 중국이 빠른 경제 성장을 통해 빠르게 '굴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미 중국은 오는 2020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 대국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은 또 군사적인 측면에서는 아직 규모와 효율성에서는 미국에 뒤쳐지고 있지만 빠르게 군비를 확장하고 있고, 일본 역시 방위비를 늘리는 추세로 양국이 경제와 군사적으로 팽창 기조를 유지하면 향후 힘의 균형을 둘러싸고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양국의 대립이 심화되는 데는 역사적 배경도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과거 아베 총리의 외조부가 만주국에서 장교로 근무한 가운데 시진핑 주석의 부친은 당시 공산당원으로 항일 운동에 참여한 바 있다.

래치먼은 양국이 군사적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는 변화의 계기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중국과 일본 양국의 '핫라인' 설치와 같은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