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취득세 감면 국회심의 데드라인은 '내달 6일'

기사입력 : 2013년11월11일 13:36

최종수정 : 2013년11월11일 13:36

지방세수 보전 방안에 따라 처리 여부 결정

[뉴스핌=한태희 기자] 여야 의견 차로 주택 취득세 영구 인하 방안에 제동이 걸려 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국회 안전행정위원회가 열리는 내달 6일까지만 여야간 합의만 이뤄지면 취득세 감면은 가능할 전망이다. 내달 6일까지 취득세 감면에 따른 지방 세수입 감면 보전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 취득세 감면안은 통과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달 6일까지 법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주택시장은 급속도로 얼어붙을 것으로 우려된다.

11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 따르면 취득세 감면을 재 논의할 수 있는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가 내달 3일 열부터 6일까지 열린다. 내달 3일 법안을 상정하고 6일에는 법안을 의결할 수 있는 셈이다.
 

출처:국회, 제320회국회(정기회)안전행정위원회 회의일정

이보다 앞서 법안 처리도 가능하다. 안정행정위원장 김태환 의원은 "다음 법안 심사 일정은 12월초로 예정돼 있지만 여야가 합의할 경우 별도 일정을 잡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법안 심사에서는 지방세수 감소 보완책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취득세 감면은 물론 소급 적용 시점도 여야 의견이 일치하기 때문이다.

민주당 정책위의장 장병완 의원실 관계자는 "취득세 감면과 소급 적용에 대해선 여야 의견이 일치하지만 지방 세수 감소에 대한 보전을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며 "보전 문제만 합의 되면 취득세 감면은 물론 소급 적용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당도 지방세수 감소를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는 정부와 야당의 의견 불일치"라며 "정부와 야당간 의견 합의만 이뤄지면 오는 12월 6일 날짜 이전에라 법안을 처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내달 6일 안정행정위원회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 올라간다.

이번 정기국회 일정은 내달 10일까지며 법안이 회기 내 처리되지 않으면 다음 회기로 넘어간다.

취득세 감면은 문제없다는 국회와는 달리 주택시장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번 정기국회를 넘어가면 주택시장은 급속도로 얼어붙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연말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 대한 세제혜택(취득세 감면과 5년간 양도소득세 면제) 종료와 계절적 비수기가 겹치면 '거래절벽'은 피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지난해 말 취득세 감면이 종료되자 올초 주택시장은 '거래절벽'에 빠졌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2단지 내 부자공인 관계자는 "1~2월 비수기로 들어가면 (주택시장) 분위기는 잠잠해진다"며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 대한 혜택이 끝나는데 이마저도(취득세 영구 감면 및 소급적요) 안 되면 큰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