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원전케이블 파장, 신고리3호기 가동시점? 빠르면 2015년 중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전력수급 대책 "폐지 계획 복합5기, 8월까지 연장가동 결정"

[뉴스핌=홍승훈 기자] 최근 불량 케이블 판정을 받으며 준공 시가가 불투명해진 신고리원전 3호기의 가동 시점이 빨라야 2015년 중반은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이 케이블 기기검증(EQ) 테스트를 맡긴 미국업체 제품이 성능시험에 통과하고, 이후 계약, 제작, 설치과정을 거쳐 규제기관의 운영허가가 차질없이 떨어진다는 전제 하에서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 김준동 에너지자원실장은 오전 11시 긴급브리핑을 통해 "지난 6월말 케이블 재시험 절차를 추진하면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유력한 미국업체 1곳에 EQ테스트를 요청했다"며 "11월말까지 테스트가 마무리되면 12월부터 제어케이블 생산이 개시되고, 이에 따라 케이블 교체 및 건설공사가 1년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불량 케이블 판정을 공식 발표하며 준공시점에 대해선 함구해오던 한수원과 산업부가 이틀 만에 준공시점을 외부에 공표한 것.

이같은 공식발언은 이날 국회서 열린 당정협의에서도 나왔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새누리당과의 당정협의에서 "6월부터 케이블 재시험 탈락에 대비해 국내외에서 케이블을 공급할 업체를 모색해왔다"며 "미국의 한 업체에서 성능시험(EQ) 테스트만 통과하면 연내에 납품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원들에 설명했다.

또한 케이블 불합격 판정과는 상관없이 현재 지역주민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밀양 송전선로 공사는 현재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김준동 실장은 "1년내 케이블 교체를 가정할 때 통상적으로 원전 시운전 이전에 송전선로가 필요해 현재 송전선로 공사는 차질없이 진행해야 한다"며 "일부에서 케이블 문제를 공사중단의 빌미로 삼는데 이는 설득력이 없는 주장"이라고 강행의지를 거듭 밝혔다.

만일 미국업체의 케이블 성능시험이 예상대로 안 나올 경우를 대비한 플랜B에 대해 묻는 기자들에 김 실장은 "또 다른 업체, 즉 복수기업을 대상으로 현재 접촉중"이라며 "다만 현재 요청한 미국업체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업체이고 이 회사에서 만든 제품으로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통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답했다.

하지만 정부의 이같은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된다 하더라도 공사 마무리 시점은 내년 연말께나 가능해 보인다. 이후 원전 시운전과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규제기관의 운영허가 등이 최소 6개월여가 소요되기 때문이다.

결국 원전이 가동돼 상업생산이 가능한 시점은 2015년 중반께로, 이번 케이블 불합격 파장으로 애초 내년 8월로 예정된 신고리3호기의 가동 시점은 1년 가까이 지체된 셈이다.

이에 내년 여름철 수급에도 비상이 걸린 셈인데 정부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폐지 계획이던 복합화기의 연장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 실장은 "내년 1월 폐지할 계획이던 복합화력 5기(100KW)를 8월까지 연장가동키로 했다"며 " 이 경우 내년 여름철 예비력은 342만KW 수준으로 매년 시행하는 산업체 분산휴가(250만KW) 추가시 안정적인 예비력이 확보된다는 게 산업부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불량 케이블 주범인 JS전선에 대해선 민형사상 책임 등을 엄정하게 묻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김 실장은 "손해배상을 포함한 민형사상 책임을 모두 묻는 법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한수원에서 법적인 검토를 거쳐 모든 수단을 통해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데 충분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