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동양그룹 자구계획 어떻게 되나...'조마조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증권사 매각도 추가될 가능성

[뉴스핌=이영기 기자] 동양그룹의 자구계획이 다음달부터 차근차근 현실화돼야 한다. 

자본시장에서는 자구계획이 더 이상 지연되면 알짜인 동양증권까지 매물화될 가능성도 조심스레 제기하는 분위기다. 

그룹의 차입구조를 고려하면 차입금상환 압박은 다음달에는 더욱 강화되는 양상이다.

27일 회사채 시장에 따르면 9월말 만기도래하는 차입금 규모는 동양 회사채 905억원,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날의 기업어음(CP) 181억원 등을 포함해 적어도 1000억원을 상회한다.

동양그룹이 제시한 자구계획 내용은 동양매직 매각과 섬유부문 매각, 레미콘 공장매각, 동양파워지분 매각 등이다. 

이에 따르면 현금유입 가능성이 가장 빠른 것은 동양매직 매각자금으로 규모는 12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동양매직 매각대금 2500억원에서 부채 700억원을 차감한 1800억원의 자금에서 매수자인 KTB PE에 동양네트웍스가 출자하는 600억원을 제외한 금액이다.

지난 7월 우선협상대상자가 교원그룹에서 KTB  PE컨소시엄으로 변경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룹 측의 설명대로 다음달 10월초에 계약이 마무리되면 매각대금도 바로 들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달말 1000억원에 다음달 만기도래하는 회사채와 CP가 4859억원이라서 결코 긴장을 늦출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11월 및 12월에 5577억원을 고려하면 올해만도 1조원 이상의 자금이 소요된다.

한국기업평가의 윤수용 연구원은 "다음달 또는 늦어도 올해말까지는 매각 등 자구계획이 완료돼야 계열을 통해 조달했던 차입금의 상환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미 금융위원회는 투자 부적격등급의 계열사 회사채나 CP의 권유와 편입을 제한하는 금융투자업규정 일부개정안을 공고하고 다음달부터 개정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그간 동양증권을 통해 차환하던 만기도래분을 회사채나 CP를 대부분 상환해야하는 입장인 것이다. 

그룹의 자구계획 스케줄과 매각가격에 대해 차질이 생길까 우려하며 자금시장이 조마조마해 하는 대목이다.

이런 맥락에서 그룹은 매각대상 자산을 담보로 ABS를 우선 발행해 이 자금으로 자구계획에 필요한 시간을 벌어나갈 계획이다.

자구계획 핵심인 동양파워의 지분 매각도 적기에 실현될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 우선 1단계 완공 시기가 오는 2020년이고, 그 전에는 투자가 지속돼야 하기 때문이다.

투자은행의 한 구조조정 전문가는 "향후 5~6년 자금이 투입된 이후에야 수익이 발생하는 동양파워의 경우 매각이 쉽지도 않을 뿐더러 매각가격도 예상보다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시장 일각에서는 기존 자구계획에 차질이 생기면 동양증권의 매물화도 자구계획으로 추가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관측이 제시된다.

회사채 시장의 한 관계자는 "결국 올해 8500억원 이상을 상환해야하는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날의 부담이 해소되지 않으면 동양증권의 매물화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내다봤다.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날이 보유한 동양증권 지분은 각각 14.76%와 19.01%다. 27일 종가기준으로 동양증권의 시가총액은 3568억원인데, 최근 그룹 유동성 위기 탓으로 평소보다 줄어든 상태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