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정부 “美 양적완화 축소는 현재진행형…대응 지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한은 등 제12차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2일 오후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제12차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뉴스핌=김민정 기자] 정부와 금융당국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 이슈를 현재 진행형으로 판단하고 대응 체제를 지속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은 22일 오후 2시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제12차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추석연휴 기간 중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그 이후의 국제금융시장 상황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금융∙외환시장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추경호 기재부 제1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FOMC 결정과 이후 시장 상황 통해 양적완화 축소가 현재 진행형 현안이고 여러 리스크가 상존한다고 판단하고, 긴장과 경계감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미국 양적완화 축소 등 대외부문 이슈에 선제적 대응하고 외환∙금융시장등 실물경제에 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장 밀착형 대외 리스크 모니터링 체제를 지속하고, 연휴기간 중 비상대응체제와 같이 글로벌 대응도 강화한다. 또, 외국인 포트폴리오 유출입의 양방향 변동성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급변하는 상황에 맞춰 기존의 컨틴전시 플랜을 업데이트해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추 차관은 “FOMC 결정 시에도 양적완화 축소의 신흥국에 대한 경제적 영향이 일부 언급됐다”며 “미국이 양적완화 규모 축소 시 신흥국 경제 상황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나가도록 G20, APEC 등과의 공조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중장기적으로 정부는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을 보다 강화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추 차관은 “최근 신흥국시장 불안 과정에서 보듯이 양적완화 축소 우려 영향이 경제 기초체력에 따라 차별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본유출입 3종 세트 등을 통해 우리 경제의 대외건전성이 크게 보강돼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신흥국들이 공통적으로 경상 및 재정수지 적자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을 감안해 경상수지 흑자기조 및 재정건전성 위한 정책적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또, 외채구조 개선 등 대외건전성 노력을 지속하고 필요할 경우 기존의 거시건전성 정책을 보강하는 한편, 시장에서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가계∙공기업 부채 문제 등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기관의 건전성 제고를 위한 감독도 강화하기로 했다.

추 차관은 “향후 예상되는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가 미국 경제의 회복을 전제로 하는 만큼 미국 경제의 회복이 국내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 투자 활성화 위한 정책적 노력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FOMC의 양적완화 규모 유지 결정 이후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양적완화 축소 시기와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추 차관은 “향후 국제금융시장은 주요 글로벌 이벤트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양적완화 축소 시기는 기본적으로 미국 경제 지표 개선 추이, 정부 부채 한도 확대 및 2014년 예산안 등 재정정책 관련 협상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적완화 규모 축소의 구체적 시기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구체화되고 경제지표 개선을 확인할 수 있는 12월이 가능성이 높지만 10월이나 내년 초 가능성도 배제하긴 어렵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추 차관은 “국제금융시장은 10월 및 12월 FOMC와 부채한도 협상 등 주요 이벤트를 중심으로 변동성 확대 가능성 높다”며 “신흥국에 대한 영향도 8월 이후 나타나고 있는 신흥국간 차별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FOMC 결정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우리의 양호한 기초체력과 최근 한국물 지표 움직임 감안할 때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된다”면서도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이슈가 본격화되면서 신흥국 불안확산, 시리아 사태, 유로존 위기 재부각 등 여타 리스크들과 맞물릴 경우 우리 경제도 글로벌 시장 불안의 여파에서 자유로울 수 만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해외 주요 IB들도 FOMC 결정이 한국에 호재로 지적하면서 한국시장에 대한 긍정적 시각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경상수지 적자 지속 등 경제 기초체력이 약한 신흥국 차별화 과정에서 국내 외환시장의 경우 경상수지 흑자와 대규모 해외 자금 등 쏠림현상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추 차관은 “최근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금 유출입과 관련해선 양방향 리스크 동시에 잠재돼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해외 투자자들은 우리의 대외건전성 이슈와 더불어 향후 경제성장과 재정전망, 공기업 및 가계부채 등 국내 경제정책 이슈에 주목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사진
박찬욱, 佛 최고 문화예술공로훈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박찬욱(63) 감독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수훈한 가운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식 축전을 통해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박찬욱 감독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드페스티벌에서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박찬욱 감독은 17일(현지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 대사 접견실에서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메달을 받았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현지에 머물던 중 수훈이 이뤄져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국인 코망되르 수훈자는 2002년 김정옥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2011년 지휘자 정명훈, 2025년 소프라노 조수미에 이어 박 감독이 네 번째다. 영화감독으로서 이 등급을 받은 것은 한국인 최초다.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제57회 칸 영화제에서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올랐고,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으며 칸 3관왕을 달성했다. 이 같은 이력 위에 올해 한국인 최초로 칸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박 감독은 "프랑스와 제 인연의 정점은 2004년 칸 영화제"라며 "그 사건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남은 마지막 소원은 언젠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찍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축전에서 "이번 수훈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세계적 위상을 확고히 증명하고, 우리 문화예술계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적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가교가 돼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독님의 위대한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8 15: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