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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법 개정後]④-1 우리가 증권사? 종합금융투자사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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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송유미 미술 기자>
[뉴스핌=이에라 기자] 자본시장법이 시행되면서 대형 증권사들이 종합금융투자회사로의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동을 거는 가운데 해외 시장에서도 장기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갖고있다.

최고경영자(CEO)들은 우물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한국판 골드만삭스, 맥쿼리 같은 글로벌 대형 투자은행(IB)을 꿈꾸며 관련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자證 "IB 노하우 활용‥2015년 아시아 톱5 IB목표"

한국투자증권은 2015년 아시아 TOP5 IB 진입을 목표로 업계 최고 IB업무 노하우를 활용해 기업신용 공여 업무 활성화, 해외 헤지펀드 유치 등의 성공을 일궈내겠다고 다짐했다.

기업신용공여 업무는 기존에 IB에서 쌓은 경쟁력으로 토탈 솔루션 제공자로서의 자금공급원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다. 기업공개(IPO) 및 부동산 PF 등을 연계해 최고의 IB영업 기반을 활용, 기존 대출 금융기관과 차별화된 타겟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업무 수행 조직으로 현 직제상 기업금융본부와 프로젝트금융본부를 선정했다. 향후 상황에 따라 리테일로 확장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강화를 위해서서 올해 상반기 영업인력 및 트레이더 보강, 신 PBS·증권수탁·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 추진 등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실제 PBS 부문은 최근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3월 시장 점유율은 1.5%에서 7월 13.3%로 4개월간 887%나 급성장했다.

향후에도 해외 헤지펀드의 국내 유치, 해외 트레이딩 회사 대상 파이낸싱, 헤지펀드 투자를 위한 신상품 도입 추진 등을 위해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과 런던, 홍콩, 싱가포르 등 전세계 주요 금융허브 도시에서 현지법인은 운영하며 쌓은 네트워크는 글로벌IB로의 도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콩법인의 경우 도이치 증권 등 해외 유수 IB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외국인 인력을 영입하고 본사 자기자본 투자부서와 협력, 범중화권 IB사업을 전개한다는 포부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외국계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전담중개업무 영역을 확대하고 기업신용공여 분야에서는 증권 본연의 업무와 연계, 대출 등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DB대우證 "해외사업 중점…PBS, 미래 성장동력"

KDB대우증권은 국내시장을 벗어나 해외사업에 중점을 두는 한편 PBS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개정 자본시장법 통과에 따른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각 부문별 대비에 나섰다. 특히 기업신용공여 및 ATS 사업에서도 초기에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로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신용공여는 이미 기업여신 TF를 만들어 본격적인 활동에 대한 준비를 하며 대출이 필요한 중견기업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당국에 NCR규제 완화 등에 대한 건의도 지속적으로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자간매매체결회사(ATS)는 지속 가능 경영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어 당국에 규제 완화에 대한 건의를 진행할 생각이다. PBS 부문은 업무 수행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이를 확대, 개선하는 과정에 진입했다.

김기범 KDB대우증권 사장은 "아직 국내 헤지펀드 시장이 초기 단계지만 빠른 성장이 예상되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콩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대우증권은 올 들어 몽골현지법인 설립 및 인도네시아 eTrading증권의 경영권 인수 등 속도를 높였다. 

김 사장은 "향후 해외시장별로 차별화시켜 진출을 진행할 것"이라며 "선진시장은 PI, PE를 통해 부동산, 부실채권(NPL) 등에 대한 직접투자 및 금융상품화를 통한 Sell-down을, 인도네시아 등의 대형 신흥국의 경우 궁극적으로 종합증권업 영위를 목표로 진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를 위해 리테일 자산관리 영업도 고삐를 늦추지 않을 생각이다.

◆우리투자證 "차별화 강점으로 글로벌 IB 발돋움"

우리투자증권은 40여 년의 전통을 바탕으로 자산관리, IB, 트레이딩 등 핵심 사업영역에 대한 균형과 획기적 사업모델 변화를 통해 글로벌IB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기업신용공여 업무와 관련해서는 기업 운영자금대출이나 일반 담보 대출 업무보다는 인수금융과 같이 기업신용공여 업무를 통해 다른 부가적인 비즈니스로 연계되는 딜, 유동화를 통해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리스크를 경감할 수 있는 딜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규 비즈니스 업무 수행을 위해 전사적 공조로 기업신용공여 TF를 조직해 이미 운용하고 있다. 과거 종금라이센스를 통해 기업여신을 쌓았던 경험으로 IPO, M&A 등 IB 서비스 부문에서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어 기업신용공여 분야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간다는 포부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먼저 프라임 브로커리지 전담 부서를 설립했고 업계 최대 규모의 리테일 대여풀 보유 능력을 활용해 관련 사업을 더 활성화 시키겠다는 의지다.

김원규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최근 채권자본시장(DCM)과 주식자본시장 (ECM) 침체로 전통적인 인수 시장에서 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동안에도 인수금융, 자원개발, 구조화 금융 등 Private Sector의 선전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는 고객에게 유리한 자금조달, 고객이 원하는 딜 구조 등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기업 신용공여 또한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이를 통해 진정한 투자은행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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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진행하고 이같이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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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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