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일본의 닛산자동차가 오는 2020년 운전자의 조작이 필요없는 무인차를 내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7일(미국 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연 닛산의 앤디 파머 부사장은 "2020년경 최초의 완전한 자동운전 자동차를 출시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파머 부사장은 이어 "2020년은 운전자들이 운전석에 팔짱을 끼고 앉아 원하는 곳을 갈 수 있는 차를 갖게 되는 첫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또한 이미 무인자동차 개발 계획을 추진 중인 구글과의 협력 가능성도 열어놨다.
파머 부사장은 "구글이든 누구든 (다른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