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동 불안 속 유가 고공행진, "추세 전환은 아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동發 ‘상방압력’은 지속될 듯

NYMEX WTI 가격 1년 추이[출처:FT]
[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 4월 바닥선에서 꾸준히 상승한 국제유가가 이제는 상승 추세로 바뀌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지만, 전문가들은 선뜻 그렇다라고 대답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주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서방국들의 시리아 군사개입을 앞두고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5개월 최고치인 111달러 중반선에 거래되는 등 상승 압력은 높아질대로 높아진 상태.

27일 아시아 시장에서 브렌트유가 이 같은 상승 움직임을 지속한 가운데, 한 시장 전문가는 "유럽 원유선물 가격에 상당히 큰 리스크 프리미엄이 반영되는 중"이라면서, "하지만 유가가 어느 정도까지 추가 상승할지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산 서부텍사스유(WTI) 선물 가격은 106.45달러 수준까지 뉴욕시장 종가보다 약 0.5% 상승했다.

시리아에 대한 크루즈 미사일 공격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지정학적 위험이 반영되는 것 외에도 미국 허리케인 시즌의 도래로 인해 당분간 국제유가 상승 압력이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판단.

하지만 미국 거시지표가 다소 취약한 데다 중국 경기도 최근에야 안정되는 조짐을 보이기 때문에, 국제유가가 상승 추세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일시적인 랠리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무엇보다 WTI 선물 가격이 이집트 소요 사태의 장기화 등에도 불구하고 장기 저항선인 109달러를 돌파하지 못한 것 자체는 최근 가격 상승세가 추세적 상승세로의 전환 움직임은 아니라는 의미라는 것.

앞서 뉴욕시장에서 WTI는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데다 리비아가 원유수출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지난주 종가보다는 50센트 내린 105.92달러에 마감했다.

유가는 지난해 7월 이후 88~98달러 범위에서 움직이다가 올 7월 들어 98달러를 돌파했다. 하지만 이는 상승 추세로의 전환이 시작된 것이 아니라 중동 불안 등에 기댄 일시적 모멘텀 랠리로 봐야 한다는 것. 최근 유가 차트 분석에서 나타나는 상승 추세선을 보면 유가는 93달러 부근으로 내릴 수 있지만, 이후 장기적인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가능하다. 일부 시장전문가들은 유가가 120~130달러 수준에서 저항선을 형성하는 새로운 추세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관측을 제기했다.

미국이 시리아에 군사개입을 경고 중인 현 상황에서 시장이 미국의 개입에 따른 여파를 이해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나 미국의 개입 가능성은 유가에 지속적인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이 우세하다.

알라스테어 뉴튼 노무라 선임 정치 애널리스트는 “브렌트유 가격이 이미 배럴당 111달러 수준인 상황에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정치 리스크로 유가는 올 3~4분기에 거쳐 105~120달러 범위의 상단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북해산 브렌트유는 4월 저점에 비해 약 15% 상승했다. 추가적인 국제유가 상승은 최근 외자 이탈과 통화가치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는 아시아 신흥국에게 물가 상승 압력이자 재정적자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