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민주 "세제개편안, 민생 역행…국회 통과 좌시하지 않을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한길 "경제민주화 포기선언에 이은 명백한 민생 역행"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당은 9일 박근혜 정부가 내놓은 첫 세제개편안을 겨냥해 서민의 유리지갑만 털겠다는 '민생역행'이라고 지적하며 세법이 통과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날 서울시청 광장 운동본부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경제민주화와 복지 공약을 내세워 당선된 박근혜정부가 발표한 세법개정안은 대기업과 부유층은 그대로 놔둔 채 월급쟁이의 유리지갑만 털겠다는 것"이라며 "최근 경제민주화 포기선언에 이은 명백한 민생 역행"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박근혜 정부가 민주주의 역행에 이어서 민생 역행의 길로 뒷걸음질치고 있다"며 "민주주의 역행에 이어 민생회복과 경제민주화를 열망하는 서민과 중산층의 요구를 외면하는 민생역행의 길로 뒷걸음질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세제는 법으로 정하는 것"이라며 "중산층과 서민의 당인 민주당이 결코 세법이 이대로 통과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이 공약한 중산층을 70%로 만들어 국민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지만 이제 중산층 70%의 눈물시대로 바뀌는 게 아닌가 걱정해야 할 판"이라고 힐난했다.

전 원내대표는 "박근혜정부의 세제개편안이 결국은 세원이 100% 노출되는 직장인과 월급쟁이의 유리지갑을 탈탈 털겠다는 결과가 되고 말았다"며 "세금폭탄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닐로 만든 '유리지갑'에서 지폐가 쏟아지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그는 "부자 감세 철회라는 근본적 처방 없이 특별공제와 인적공제 항목을 축소해서 복지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은 한마디로 모래 위에 빌딩을 짓는 셈"이라며 "언제까지 유리지갑 직장인들만 세제개편의 희생양으로 삼을 것인지 개탄스럽다"고 탄식했다.

아울러 "조세의 가장 기본원칙인 조세법률주의에 따라 국회 입법과정에서 철저하게 중산층과 서민 후려치기 세제개편안 저지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우원식 최고위원도  "월수 300만원도 채 안 되는 총 근로소득 3450만원 이상 근로자가 과연 중산층에 들어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이분들에게까지 평균 30만원을 더 내라 한다"며 "중산층에도 못 미치는 유리지갑에서 돈을 꺼내 저소득층을 위해 투입한다면서 대기업과 관련한 44개 비과세 감면 항목 중 단지 14개만 폐지하고 증세라고 한다"고 꼬집었다.

우 최고위원은 "지하경제 양성화도 말뿐"이라며 "세원이 불투명한 고소득자에 과세하는 것이 골치 아프니 손도 못 대겠다는 것으로 손도 안 대고 코를 풀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고소득자에 대해 반드시 중과해서 민주당이 주장한 과표기준 1억5000만원 이상 고소득자에 최고 세율 38%를 적용하면 중산층 세금을 늘리지 않아도 된다"며 "이처럼 먼저 해야 할 조치를 안 하고 걷기 쉬운 월급쟁이에만 세금이 과중된 세제는 반드시 개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정책위의장은 법인세와 관련, "대기업 법인세 감면조치를 대폭 축소해야만 공약을 지킬 수 있는 재원이 마련되는데 대기업에 대한 비과세 감면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며 "이 부분의 대폭 축소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추진해야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열린 당무조정회의와 사전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한 격앙된 반응이 터져 나왔다.

이 자리에서 "이번 세제개편안은 서민·중산층을 고사시키는 게 아닌가. 중산층과 전면전을 하자는 것"이라며 "전세폭탄·물값폭탄에 이어 세금폭탄이라는 3대 폭탄으로 중산층과 서민을 다 때려잡겠다는 것"이라는 발언까지 나왔다고 박용진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변인은 "우리 헌법이 보장하는 조세법률주의에 따라 세금은 법률로 정한다. 지금 기재위는 여야동수"라며 "민주당은 이 일을 좌시하지 않겠다. 국회와 어떤 협의도 없이 정부가 발표하고 국민에 세금을 부과하겠다면 미국독립전쟁이 왜 벌어졌는지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