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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하·우윤근 등 남북정상회담록 열람위원 10명 확정

기사입력 : 2013년07월11일 16:02

최종수정 : 2013년07월11일 16:02

4대강 감사결과 보고받기로…국정원 국정조사 관련 조율은 '불발'

[뉴스핌=함지현 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와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11일 회동을 갖고 2007년 남북 정상회담록을 열람할 열람위원 10명을 확정했다.

새누리당은 황진하 의원을 대표로 김진태·심윤조·김성찬·조명철 의원, 민주당은 우윤근 의원을 대표로 홍익표·전해철·박범계·박남춘 의원이 열람위원을 맡게 됐다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각각 밝혔다.

열람위원들은 12일 오전 10시 운영위원장실에서 상견례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양당 대표들도 참석해 전반적 열람 원칙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또한 양당 대표인 황 의원과 우 의원만 관련 내용을 정리해 운영위에 보고할 수 있다는 내용의 서약서에 사인도 할 예정이다.

열람위원들이 이날 기록원에 가서 제시한 키워드로 사본을 요구할 대상물을 지정하면 기록원은 관련 자료를 국회로 보내올 계획이다. 열람은 사본도착 후 10일 이내에 하며 최소 열람 최소공개의 원칙하에 이뤄질 방침이다. 기간은 필요한 경우에는 합의를 통해 연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양당 원내 대표는 관련 상임위를 조속히 가동해 4대강 감사 결과 보고를 받기로 했다. 아울러 기타 현안이 있는 상임위는 조속히 가동키로 했다.

공공의료 국정조사와 관련, 전 원내대표는 홍준표 경남지사의 불출석에 대한 당 차원의 단호한 조치를 요구했지만 최 원내대표는 12일 열릴 특위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양당 간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위원의 제척 문제는 조율에 실패하며 입장 차만 재확인했다.

전 원내대표는 김현·진선미 의원 제척의 부당성을 피력했지만 최 원내대표는 당내 특위위원들이 두 의원의 제척이 수용되지 않으면 사퇴하겠다고 버텨 설득이 힘들다고 언급했다.

양당은 당초 합의 내용을 협의문 형태로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국정원 국정조사 문제 등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개별 브리핑 형태로 내용을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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