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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생산부진·내수증가세 둔화, 경기개선 지연"

기사입력 : 2013년07월07일 12:00

최종수정 : 2013년07월08일 06:50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우리 경제는 생산이 대체로 부진한 가운데 내수 증가세가 둔화되는 등 전반적인 경기 개선이 지연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KDI는 7일 KDI 경제동향 7월호를 통해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생산이 낮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광공업생산이 전기대비 감소로 전환되는 등 개선 추세가 약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내수는 건설투자의 증가세가 유지됐으나 민간소비 증가세가 둔화되고 설비투자의 감소세가 지속되는 등 회복이 지연되는 모습이다.

민간소비는 증가세가 소폭 둔화됐으나 소비 관련 심리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건설투자는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설비투자는 감소세를 지속하며 부진한 모습이다.

수출이 감소로 전환되고 수입 감소폭이 축소됐으나 무역수지는 전월에 이어 큰 폭의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계절조정 일평균 수출액은 전월(17억7000달러)보다 높은 18억4000달러를 기록하며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노동시장은 취업자 증가세가 30만명 내외 수준에서 대체로 유지되는 가운데 임금상승률도 안정적인 상승세를 지속했다.

소비자물가는 전월과 동일한 1.0%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낮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국내 금융시장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의 영향으로 자산가격과 원화가치가 하락하고 변동성도 크게 확대됐으며 세계경제는 회복세가 다소 약화되고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주요국의 장기국채금리가 급등한 가운데 금융시장의 주요 변동성 지표들도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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