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코넥스, 우려했던 대로 거래량 부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장내 기업가치 찾아가는 점은 긍정적"

[뉴스핌=백현지 기자] 중소기업 전용 자본시장 코넥스가 개장했지만 우려했던대로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코넥스가 성장 초기 기업으로 구성된만큼 성장 사례가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 시장의 거래대금은 개장일인 1일 13억7800만원을 기록한 후 이틀째인 전날 1억6000만원으로 급감했다. 

거래 부진은 시장 개장 전부터 우려되던 부분이다.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오르지 않은 중소기업이다보니 실적이나 성장성 검증도 어렵고, 유통주식수도 적어 투자를 결정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또 거래에 참여할 수 있는 투자자 범위도 제한돼있는 점도 약점이다. 

그럼에도 코넥스 시장 내에서도 적정가치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21개 상장 종목 중 18개사의 평가가격이 주당 순자산가치로 정해져 수익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있었다. 시장 개장 후 이들 종목 대부분이 큰 폭의 주가상승을 기록했다. 

개장 첫날 지정자문인 평가액 대비 300% 이상 오른 종목이 아이티센시스템즈, 하이로닉, 옐로페이, 스탠다드펌, 비앤에스미디어 등 5개에 달했다. 특히 하이로닉은 개장 첫날 상한가에 매수잔량이 2만5000주 이상 쌓였으며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도 10% 넘는 상승세다. 

실제로 IPO업계에 따르면 하이로닉은 코넥스 시장 구체화 이전부터 증권사들의 코스닥 상장 러브콜이 꾸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에프앤가이드는 사흘 연속 하한가다.

원상필 동양증권 연구원은 "거래대금 부진이 아쉽기는 하지만 시장내에서 기업가치를 찾아간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며 "기관투자자들은 반드시 밸류에이션을 고려해 투자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장에서도 자금 조달 이슈를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코넥스 상장 기업들의 평균 매출액이 300억원 수준으로 자금조달이 시급한 기업들"이라며 "증자, M&A 등의 이슈가 발생할 때에도 시장이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 연구위원은 “코넥스 가니까 자금조달이 쉽게 된다는 인식이 퍼지면 우량 기업이 코넥스로 몰릴 것"이라고 덧붙엿다.

◆ 코넥스 활성화, 길게 봐야 한다

코넥스 시장이 자리잡기까지 최소 1년 이상을 지켜봐야한다는 의견이 다수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기관은 시가총액 500억원 이하 기업 투자를 꺼리는데다 거래가 활발하지 못한 코넥스 시장은 말할 것도 없다"며 "개인투자자가 코넥스 기업에 투자하려면 3억원 이상의 예치금이 필요해 문턱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증권유관기관들이 자금 조성에 나섰다. 한국거래소를 비롯해 예탁결제원, 증권금융, 코스콤, 금융투자협회 총 5개 증권유관기관은 코넥스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총 1500억원 규모 공동펀드를 조성한다.

지난달 28일 500억원이 집행됐으며 9월에 추가적으로 500억원, 연말까지 500억원이 풀린다. 5개 자산운용사는 주식형 펀드 형태로 이 자금을 운용한다.

다만, 5개 유관기관은 펀드평가사를 통해 3개월에 한번 씩만 보고서를 받게되며 기간 제약이 없기 때문에 당장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수 금융투자협회 프리보드 실장은 "운용사는 투자신탁재산 자산 총액의 60%이상을 코넥스 주식에 투자하는 가이드라인만 지키면 된다"며 "기관 입장에서도 기업의 가치를 분석하지 못한 채 무작정 투자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아직 거래대금 부진을 논하기는 이르다"며 "공동펀드 조성은 마중물 개념으로 시장의 관심은 높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