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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출구전략 개시 관측에 '달러화' 펀드 선전

기사입력 : 2013년06월18일 15:10

최종수정 : 2013년06월18일 15:10

[뉴스핌=우동환 기자] 연준의 출구전략 관측 우려에 주식 시장과 채권 시장이 불안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달러 상장지수펀드(ETFs)에는 돈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자 CNBC뉴스는 주요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을 인용해 최근 출구 전략 불안감에도 달러 ETFs에 투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미국과 유럽, 아시아 증시는 연준 우려에 각각 고점에서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채권 시장 역시 연준의 출구 전략 관측 속에 주요국 벤치마크 국채 수익률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호주 베타쉐어 캐피털의 피터 하퍼 이사는 "지난 6개월간 투자자들은 경기 회복 전망을 배경으로 미국 자산을 매입했다"며 "하지만 최근 이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투자자들은 양적완화에 대해 다소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달러 ETFs로 자금이 유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베타쉐어 캐피털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35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나다.

트리플 3 파트너스의 사이먼 호 매니저는 만약 양적완화가 축소 국면에 접어들면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미국의 경제 펀더맨탈이 개선되는 가운데 양적완화에 조정이 있다면 이는 달러가 다른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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