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전 세계 정보사찰 '프리즘' 실체 확인돼… 비판 확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진핑 앞 '위선자'된 오바마… 영국 정부도 '곤혹'

[뉴스핌=김사헌 기자]미국 국가안전보장국(NSA)과 연방조사국(FBI)이 '프리즘(PRISM)'이란 방대한 프로그램을 이용, 오랫 동안 통신업체와 인터넷 대기업을 통해 전화통화와 인터넷을 통한 각종 활동을 비밀리에 감시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영국 정부도 이 프로그램을 이용했다는 사실이 확인돼 곤혹스러워하는 눈치다.

지난 6일 워싱턴포스트(WP) 지 등은 코드네임 '프리즘'의 실체를 폭로하면서, 국가안전보장국이 비밀정보를 입수하고 암호를 해독하며 기업과 손잡고 다양한 정보흐름을 파악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구글이나 페이스북이 이용되고 더구나 인터넷 대기업 중앙서버에서 마구잡이로 정보를 수집하는 일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의하면 '프리즘'은 지난 2007년에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무단 국내 정보사찰이 폭로된 사태 이후 도입된 것으로 그 동안 소문으로만 알려져 있고 실체가 드러난 것으 처음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국가 안보를 위해 한 일"이라며 방어에 나섰지만, 앞서 AP통신과 폭스TV 기사들의 전화와 전자우편을 뒤졌던 전력이 있는 데다 지난 9.11테러 이후 영장도 없이 불법 감청을 한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때도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는 점에서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미국 프리즘의 실체가 담긴 기밀 자료를 폭로한  미국 워싱턴포스트
※출처: Washington Post

CNN뉴스는 "정보사찰이 누구의 목숨을 살렸다는 증거라도 있나"라는 제하의 비판 기사를 실었고, 허핑턴포스트는'백악관과 의회사 상호비난 게임을 벌이고 있다'란 비판기사를 냈다. 더애틀랜틱은 "모든 독재자의 기초는 부시와 오바마의 겸양"이라고 비꼬았으며, 폴리티코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4번째 임기'라고 보도했다.

인권선진국으로 자처하면서 중국의 사이버테러를 비판하는 오바마 대통령이 다른 나라에서 '위선자'의 모습으로 비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미국 정부는 이번에 영국 가디언 지와 미국 워싱턴포스트 지에 국가안전보장국의 최고기말 서류가 유출된 것에 주목하고, 범죄 혐의 조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또다시 논란이 예상된다.


◆ 미국의 전 세계 정보사찰 프로그램 '프리즘', 영국도 이용

앞서 5일 영국 가디언 지는 미국 해외정보감시법원(FISC)이 4월에 통신회사 버라이존에 영장을 보내고 수백만 건의 전화기록을 수집했다는 사실을 비밀명문서를 공개함으로써 폭로했다.

이어 워싱턴포스트는 6일 NSA와 FBI가 미국 대형 인터넷기업 9곳의 중앙 서버에 직접 접속해 일반인들의 음성 및 화상채팅, 사진, 전자우편, 문서 그리고 접속 기록 등의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수집했다면서, 여기에 사용된 방대한 비밀 감시 프로그램 '프리즘'의 관련 자료를 폭로했다.

뉴욕타임스는 트위터의 경우 정부의 협조 요청을 거부했지만,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야후, 페이스북, AOL, 애플 그리고 팔토크(Paltalk) 등은 정부의 요청에 어느 정도 협조한 사실이 확인된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사실을 알려온 소식통들은 미국의 외국정보감시법(FISA)에 의해 합법적인 요청을 받게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 소식통은 다만 'FISA'에 대해 언급하는 것 자체가 금지되어 있다면서 익명을 요청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파문이 확산되자 구글과 페이스북은 곧장 "개인사용자 정보를 제공한 적은 없다"는 점을 강조했고, 야후 측은 "정부 요청이 있는 경우 엄격한 검토를 통해 필요한 경우에는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7일 오바마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열어 정보 수집의 불가피성에 대해 방어했다. 그는 이 행위가 의회의 승인을 얻고 연방법원의 감독하게 진행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가디언 지는 이날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국가안보 및 정보 당국자들에게 총 18페이지에 달하는 지령을 통해 미국의 첨단 사이버 공격을 위한 잠재적인 외국 목표물을 정리하라고 요청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프리즘'에 대한 현지 언론들의 보도가 쏟아졌고, 이 프로그램에서 수집한 정보 중에서 외국인 관련 비중은 절반을 약간 넘는 정도여서 미국 국민들이 비밀 정보사찰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점이 드러났다.

또 앞서 중국의 사이버공격을 비판하던 영국 총리도 미국 국가안보국의 '프리즘'을 이용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궁지에 빠졌다.

영국 노동당 섀도우캐비넷의 내무장관인 이브테 쿠퍼 의원은 데이빗 카메론 총리에게 가디언 지가 보도한 미국 '프리즘' 감시시스템을 영국 정부의 안보서비스국인 GCHQ가 이용했다는 내용에 대해 공식 해명을 요청했다. 영국 내각의 장관들 역시 다음 주초에 이 논란과 관련해 답변을 내야한다.

가디언 지는 또 8일에는 NSA가 전 세계 통신망의 정보 수집 내역을 분석하는 도구인 '국경없는 정보원(BoundlessInformant)'에 대한 기밀서류를 입수, 이 프로그램이 만든 세계 정보사찰 지도를 공개했다.


◆ 3월에만 970억 건 세계 첩보 수집, 미국서도 30억 건이나

2013년 3월 한 달을 기준으로 한 이 지도에는 미국 정부가 무려 970억 건 이상의 정보를 수집한 사실이 확인된다. 여기서 미국은 한 달 만에 이란에서 140억 건의 정보를 수집했고 파키스탄에서 135억 건, 요르단에서 127억 건을 각각 수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집트에서 76억 건, 인도에서 63억 건의 첩보를 수집한 NSA는 미국에서도 약 30억 건에 이르는 방대한 정보 수집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NSA가 '국경없는정보원(BI)' 프로그램을 이용해 만든 첩보수집 관련 지도. 붉은 색이 집중적인 정보사찰 지역, 푸른색이 짙을 수록 정보수집 적은 지역
※출처: 영국 가디언 지


그 동안 NSA가 무리하게 미국 국민들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면서 정보를 수집하지 않았나는 의회의 비판이 제기됐지만, NSA는 고의로 정보를 수집한 적이 없고 그 규모는 특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피해갔다.

가디언 지의 보도가 나간 뒤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 소속 민주당 론 와이든 상원의원은 즉각 오바마 행정부가 이러한 사실에 대해 국민들에게 설명할 의무가 있다며 공격에 나섰다.

와이든 의원 등은 앞서 정보당국이 미국인들의 통신내역을 수집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질의했지만 당국자들은 그런 기술도 없을 뿐더라 어쩌다 정보를 입수해도 고의적으로 그런 적은 없으며 지역이나 특정인을 확인할 수도 없다고 잘라 대답하곤 했다.

한편, 이날 서닐랜드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난 오바마 대통령은 해킹이나 사이버 도적질 등의 쟁점에 대해 안팎 태도가 다른 '위선자'란 오명이 붙었지만 그대로 사이버 보안 문제를 제기하고 자국 정부의 행위를 정당화하고자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도 사이버보안에 대해 미국과 마찬가지 우려를 갖고 있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협력할지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상호 신뢰가 갖춰진다면 오해를 불식할 수 있다"면서, 양국이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중국이 미국에 사이버공격을 가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없으며 "우리도 피해자"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쿠팡 로저스 대표, 17일 국회 청문회 출석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쿠팡은 오는 17일 예정된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청문회에 대해 신임 대표 해롤드 로저스를 증인으로 내세운다고 밝혔다. 김범석 의장의 출석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10일 쿠팡 관계자는 "고객불안 해소와 위기 수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한만큼 해롤드 로저스 신임 쿠팡 대표가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롤드 로저스(Harold Rogers) 미국 쿠팡 Inc 최고관리책임자. [사진=쿠팡 제공] 이날 박대준 대표가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쿠팡은 미국 모회사 법무 담당 최고관리책임자인 로저스를 임시 대표로 선임했다.  청문회 증인 명단에는 당초 박 대표를 포함해 김범석 쿠팡Inc 의장, 북미사업개발 총괄,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등 관계자 6명이 채택된 바 있다. 이날 국회 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쿠팡의 개인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청문회 증인으로 로저스 신임 대표를 채택했다. 다만 김범석 의장과 박대준 대표의 출석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는 쿠팡 측의 상황 변경이 생긴 것에 따른 후속조치"라면서 "박 전 대표의 증인 신분은 유지된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2025-12-10 17:52
사진
[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