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브라질 국채, 신규 매수 타이밍 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헤알화 강세 전망

[뉴스핌=홍승훈 기자] 브라질 중앙은행이 두달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하자 브라질 국채를 매수할 타이밍이 임박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기존 브라질 국채 투자자들로선 채권값 하락에 따라 평가액이 다소 떨어지겠지만 헤알화 강세로 인한 환차익 기대감이, 신규 투자자로선 금리인상 마무리 시점을 잘 잡을 경우 낮아진 채권값 혜택을 볼 수 있는 기회라는 얘기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지난 4월 0.25%포인트 올린데 이어 지난달 30일에도 0.5%포인트를 추가로 인상, 8%로 높였다. G20에 속하는 국가중 유일하게 금리를 인상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특단의 조치에 나선 것이라로 풀이한다. 일각에선 향후 월드컵(2014년)과 올림픽(2016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외화자금 유입 필요성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전세계 저금리 기조 속에 브라질 정부가 금리 매력도를 유지하기 위해 인상했다는 것.

 

<자료 : 대우증권>
국내에서 최근 2년간 팔린 브라질 국채는 4조원을 넘어선다. 처음 팔기 시작한 지난 2011년 5월 모 증권사를 통해 브라질 국채에 1억원을 투자한 A씨의 현 평가액은 1억 157만원 가량이다. 토빈세를  제외한 실투자금액(9405만 7097원)을 기준으로 수익률은 2년간 8% 가량이다. 그간 금리인하 기조에서 채권가격은 올랐지만 헤알화 가치 하락으로 환차손이 발생, 수익률에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최근 브라질이 금리인상 싸이클로 전환되면서 헤알화 가치가 오르기 시작했다. 지난  2010년~2012년 600~700원 사이에서 움직이던 원/헤알 환율이 올해 초 500원을 바닥으로 강세 전환하고 있다. 결국 금리인상으로 채권가격이 떨어져 예전보다 더 싸게 매수할 수 있는데다 환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김화중 KDB대우증권 투자컨설팅팀 연구원은 "브라질이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헤알화 국채금리도 오르고 있다"며 "기존 채권투자자에겐 불리한 뉴스지만 작년과는 반대로 금리인상이 헤알화 강세를 가져올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물론 금리가 오르면 통화 매력도가 높아지며 환율이 강세로 가지만 최근 글로벌 달러강세 기조를 감안할 때 헤알화가 평가절상될 것으로 예단할 순 없다.

<자료 : 대우증권>
그럼에도 브라질 국채가 장기적으로 꾸준하게 쿠폰수익이 발생한다는 점, 최근 채권가격이 떨어졌다는 점이 신규 투자자들에겐 유리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이관순 미래에셋증권 고객자산기획팀장은 "기존 고객은 채권 평가액이 줄지만 어차피 10% 이표금리가 확정돼 만기시 환율 외에는 문제될 게 없다"며 "신규 투자자로선 채권가격이 떨어진 지금 시점이 투자하기에 유리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환 리스크에 대해서도 "선진국과 이머징 통화는 반대로 갈 가능성이 높아 선진국에 투자한다면 환 예측을 심도있게 해야겠지만 브라질은 상황이 다르다"며 "한국과 브라질은 같은 이머징국가로 달러대비 환율 방향이 비슷해 환율 방향성 면에선 크게 우려할 일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김화중 연구원은 "만기일에 헤알화 가치가 급락한다면 원금손실이 날 수도 있지만 장기간 지급받는 높은 쿠폰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통화가치 변화에는 둔감하게 대응해도 된다"며 "비과세 혜택까지 있어 브라질 국채 투자 기회를 긍정적으로 살펴볼 시기"라고 조언했다.

그는 "브라질 채권처럼 연 7% 금리를 10년간 받으면 복리로 수익률이 97%지만 국내 정기예금 금리는 3%로 같은 기간 34%에 불과하다"며 "아주 단순하게 투자시점과 원금 상환시점을 비교할 때 헤알화가 63%까지 절하된다 해도 3% 정도 금리는 받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