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속보

더보기

김한길 "단일화, 흐름 못 막아" vs 이용섭 "판세 뒤집힐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강기정 사퇴로 2파전으로 압축…주류 vs 비주류 대결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5·4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가 비주류측을 대표하는 김한길 후보와 범주류측의 이용섭 후보 간 2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양 후보는 서로 선거 판세에 자신감을 보이며 팽팽히 맞섰다.

김 후보는 29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우리가 확인하는 민심과 당심이 있다"며 "이용섭·강기정 후보의 단일화가 큰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을 것"이라며 김한길 대세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두 후보가 호남지역에 같은 지역출신이기 때문에 단일화한다지만 호남의 대의원이나 유권자들은 정치의식수준이 가장 높다"며 "그분들이 기준은 호남사람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민주당을 다시 살려내고 선거에서 이겨나가기 시작하는 정당, 5년 뒤에는 정권들 되찾아 올 수 있는 정당으로 만드는 데 누가 적합한가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번 전대가 주류 대 비주류의 대결 구도로 흘러가는 것과 관련, 주류측을 겨냥하기도 했다.

그는 "두 후보가 하나가 된 것이 크게 걱정되지는 않지만 많이 걱정되는 것은 국민들이 이런 상황을 어떻게 보실까 하는 것"이라며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니 역시 계파 대결로 간다, 주류 대 비주류의 싸움이다, 친노 주류가 결집하고 있다는 제목들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비주류가 하나의 계파로써 패싸움 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지만 언론보도가 사실이라면 그동안 당을 장악해온 막강한 세력이 특정후보를 뒤에서 밀고 있다는 것"이라며 "사실이 아니길 바라고 그런다고 해서 민심과 당심의 큰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이용섭 후보는 "판세가 완전히 뒤집어지고 있는 분위기"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우선 당심의 바닥 밑바닥에서 이제 새로운 사람이 필요하다, 새로운 사람으로 바꿔야 한다는 변화의 조짐이 용암이 분출하고 해일이 일 듯 치솟고 있다"며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단일화가 되면 이용섭이 이긴다는 여론조사도 있고 어떤 여론조사는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하고 있다고 나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의원 대회에 다녀온 대의원들의 목소리나 체온 등 분위기에서 그것을 모두들 감지하고 있고 그것이 여론조사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더 중요한 것은 상대측 여론조사 결과는 40% 대에서 정체돼 있고 저희 측 지지세는 올라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확연하게 느끼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류 대 비주류의 대결구도에 대해서는 "어떤 특정세력의 생각이 작용됐다고 본다"며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김 후보측이 대결구도를 조장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대결 구도로 가면 누가 이긴들 당이 이렇게 분열이 돼 통합이 되겠느냐"며 "저는 특정 계파에 속해 있지 않은 중도성향이므로 특정 계파의 대표가 아닌 혁신 대표가 되고 싶다"고 피력했다.

앞서 이 후보와의 단일화를 시도했던 강기정 후보가 지난 28일 당 선거관리위원회의 단일화 진행방식 불허 이후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하면서 당 대표 후보는 2파전으로 좁혀졌다.

범주류 후보 간 단일화가 성사되자 범주류측의 결집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김한길 대세론이 견고한데다 단일화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 등을 들며 단일화가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