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파리크라상, 가맹사업법 위반 첫 과징금 '불명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맹사업자에 점포이전·확장 강요, 인테리어비 현금대신 어음지급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주)파리크라상이 가맹점사업자에게 부당하게 점포 이전과 확장을 강요하고 인테리어 업체에게는 계약과는 달리 결제방식을 현금 대신 어음으로 바꿔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 억대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가맹본부가 가맹사업법 위반으로 과징금을 부과받은 것은 파리크라상이 처음으로 경쟁당국이 가맹사업법에 대한 강력한 집행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파리크라상이 가맹점사업자에 대해 부당하게 점포 이전·확장을 강요한 행위와 인테리어 공사업체 등에 대해 대금 지급과정에서 부당하게 불이익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5억 7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파리크라상은 2008년 7월~2011년 4월까지 30개 가맹점사업자에 대해 점포 이전·확장을 조건으로 가맹계약 갱신을 통보했다. 또 합의서 체결 등의 방식으로 이전·확장을 강요했다.

이에 따라 가맹점사업자는 평균 1억 1100만원(최대 1억 8800만원) 상당의 인테리어비용 등을 부담하게 됐다.

또 파리크라상은 2009년 8월~2011년 10월까지의 기간 동안 가맹점사업자 및 25개 인테리어 공사업체·가구공급업체(인테리어 21개사, 가구 4개사)와 인테리어 공사 또는 가구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기존 2자 계약을 3자 계약으로 변경했다.

이어 가맹점사업자로부터 공사대금 또는 납품대금 총 1293억 3600만원을 받은 후 25개 공사업체 등에게는 만기 120일 이상의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로 공사대금 또는 납품대금을 지급했다.

25개 공사업체는 2009년 8월 이전에는 가맹점사업자로부터 현금을 직접 지급받았지만 파리크라상이 낀 제3자 계약으로 바뀌면서 현금 대신 어음으로 결제방식이 바뀌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25개 공사업체 등은 최소 12억 5400만원, 최대 21억 2600만원 상당의 대출수수료 등을 부담하는 불이익을 받았다.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이란 납품기업이 거래은행으로부터 구매기업에 대한 외상매출채권을 담보로 납품대금을 대출받아 조기에 현금으로 회수하고 만기가 지난후 구매기업이 대출금을 대신 상환하는 결제방식이다.

만약 납품기업이 조기에 현금으로 회수할 경우 대출수수료를 추가 부담하고 만기에 회수할 경우 만기일까지의 정기예금 이자율 상당의 손해가 발생한다.

공정위는 파리크라상이 인테리어 공사업체 등에 대해 정기예금 이자 상당액을 반환한 점 등을 고려해 5억 7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정조치로 위반행위 금지명령을 내렸다.

이동원 공정위 가맹거래과장은 "이번 조치는 그동안 단순한 시정명령에 머물렀던 가맹본부의 가맹사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한 최초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엄중 제재해 가맹분야에서 공정한 거래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