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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로 외국인 매수 급증 "금리인하 관측"

기사입력 : 2013년04월23일 15:48

최종수정 : 2013년04월23일 15:48

올해 일본 다음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 커

<자료출처: BSE>

[뉴스핌=우동환 기자]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전망이 강해지면서 인도 주식 시장에서 해외 투자들의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자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해외 펀드 투자자들은 지난주 2억 9210만 달러 상당의 인도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 규모로는 지난 3월 15일 이후 가장 큰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해 들어 인도 증시에 유입된 자금 규모는 106억 달러로 아시아 10개국 증시 가운데 일본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날 현지시각 오후 2시 넘어 뭄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전날보다 0.41% 하락한 1만 9091.79에 거래되고 있다.

이 지수는 올해 들어 1.58% 하락한 상태이지만, 지난주 센섹스는 4개월래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한 바 있다.

부진한 인도 주식시장에 이처럼 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는 것은 물가 압력이 완화되면서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인도의 도매물가지수 상승률은 40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완화된 바 있다.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 선을 밑돌고 있으며 금 값 역시 1983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인도의 수입 비용이 낮아지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이 16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14명은 오는 5월 인도 중앙은행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지난 19일 팔라니아판 치담바람 인도 재무장관은 워싱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추가 금리 인하가 경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견해를 시사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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