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는 6일 중국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 참석차 출국했다.
5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신임 이사 자격으로 6~8일 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의 휴양지인 보아오(博鰲)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뒤를 이어 보아오포럼 이사직을 맡게 됐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이번 포럼은 이 부회장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만남이 점쳐져 재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두 차례나 시진핑 주석과 회동을 갖고 중국사업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보아오포럼은 지난 2011년 아시아권 26개국 대표가 모여 아시아권 국가, 민간단체, 기업 간의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설립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