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정무위원들이 본 국민행복기금의 성공 조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제도 개혁 없는 일회성 대책은 임시처방"

[뉴스핌=노희준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29일 출범하는 국민행복기금의 성공을 위해서 부실 대출을 조장한 금융권의 행태 및 기존 신용회복 제도의 동시 개선 추진, 타금융 피해자와의 형평성 문제 고려, 도덕적 해이 방지 대책 등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일부는 형평성 문제가 불가피하며 국민행복기금의 성과를 토대로 국민행복기금이 몇 차례 더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왼쪽부터 국회 정무위 소속 김기식(민), 김영주(민), 박민식(새), 송광호(새), 유일호(새), 이상직(민) 의원 (가나다순)

김기식 민주통합당 의원은 29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가계부채 문제는 금융기관이 소득과 상환능력, 신용을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대출하고 카드를 남발해서 생긴 문제"라며 "그러한 금융기관의 행태에 대한 제도적 개혁 없이 일회성 대책으로는 임시처방밖에 안 된다"고 강조했다.

금융회사에 대해 공정대출법 제정,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불법 채권추심을 근절하기 위한 제도개혁, 대부업의 법정최고이자율(현 39%) 하향 조정 등이 병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또 "정부는 한번 하겠다지만, 매달 5만명의 신규 채무 불이행자가 발생하는 것은 어떻게 할 것이냐"며 "신용회복위원회나 캠코(자산관리공사) 기금 운용, 법원 등 기존의 신용회복 및 채무조정 제도를 어떻게 정비할 것인지 함께 제시돼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와 관련, 국민행복기금이 추가로 나올 수 있어야 한다는 요구도 있었다. 송광호 새누리당 의원은 "일회성 국민행복기금을 (성과를) 보면서 효과가 좋으면 부를 소외계층과 나눈다는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어느 일정 기간동안, 최소한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기간 동안만이라도 (몇 차례)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현재 정부는 추가 국민행복기금 프로그램(2차 국민행복기금) 계획은 없다고 못을 박은 상태다.

줄기차게 제기되고 있는 형평성 문제에 대한 세심한 고려 필요성도 빠지지 않았다. 이상직 민주통합당 의원은 "키코(KIKO)사태, 저축은행 후순위 채권 피해 등은 아직도 진행중이고 이 사람들에 대한 대책은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정책이나 금융감독의 실패 때문에 피해를 본 이들은 구제를 못 받는 상황에서 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못 갚는 사람을 구제해주는 것이 앞뒤가 안 맞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정무위 간사)도 같은 맥락에서 "좋은 취지에서 이를테면 신용불량자에 대해 재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면서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프로그램이 돼야 한다"며 "혹시 있을지 모르는 도덕적 해이에 대한 예방시스템을 잘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반면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은 역차별 문제와 관련, "애초에 국민행복기금의 도입 여부를 논의할 때로 가면 모를까 어차피 (형평성은) 항상 나오는 문제"라면서 모든 사람을 구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형성평 논란의 불가피성을 부각하기도 했다.

국민행복기금이 대선 공약으로 발표되는 과정을 두고 세밀한 접근이 부족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영주 민주당 의원(정무위 간사)은 "정부가 처음부터 너무 크게 '몇명을 구제하겠다, 규모를 얼마로 하겠다'면서 기대치를 지나치게 높여 놨다"며 "이런 정책일수록 진정성이 있다면 크게 공약으로 내세우지 말고 금융당국을 통해 내부적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데, 거창하게 발표부터 했다"고 평가했다.

지나치게 많은 대상자와 대상 규모를 공약으로 공표해 버림으로써 성실 상환자 등에게 도덕적 해이를 가져올 수 있게 했다는 지적이다. 

실제 정부가 발표한 국민행복기금 추진 계획을 보면, 기금 규모와 대상자는 대선 공약이었던 18조원, 320만명에서 각각 1조5000억원, 32만명으로 쪼그라들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