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구축 제일 중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2013년도 외교부ㆍ통일부 업무보고 모두발언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한반도 평화 통일기반 구축은 다른 국정기조를 성공적으로 하는데 제일 중요한 정책기조"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외교부ㆍ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청와대]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외교부ㆍ통일부 업무보고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 북이 계속 도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고 한반도 주변의 국제정세가 복잡해지고 있다. 새 정부 4대기조가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에 이어 한반도 평화와 통일기반 구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천안함 3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것을 회상하며 "어제 천안함 3주기였다. 많은 시간이 흘렀어도 유가족 아픔은 그대로였다. 앞으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외부 위협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해서 그런 아픔 겪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 계신 외교부, 통일부 책임이 큰 만큼 각별한 사명감 가지고 임해 달라"며 "작년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주변 주요국들이 새 지도자 교체 혹은 임기가 새로 시작했고 북도 지도부가 바뀌어 그 어느 때보다 외교정책에 새로운 변화가 예상된다. 새로운 상황에 맞추어 우리의 외교정책과 대북정책을 다시 점검해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런 원칙에 입각해서 외교부, 통일부 원칙을 당부 드리겠다"며 "첫째, 둘째 얘기하니까 그런다고 기사 났는데, 그래도 그렇게 말씀드리는 것이 편하지 않나"라고 웃으면서 말을 이었다.

"첫째 외교, 통일정책 모두 국민적 합의와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박 대통령은 "그래야만 정권 바뀔 때마다 정책 방향이 크게 바뀐다든가 사건 생길 때마다 정책방향 바뀌는 일 없이 정책이 일관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 정부 외교 대북정책 방향은 확고한 안보를 바탕으로 남북 간 신뢰를 구축하고 회복해서 평화정착, 통일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서두르지 말고 벽돌을 하나하나 쌓듯이 신뢰를 바탕으로 남북관계를 차근차근 발전시키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만들어 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둘째로 정책추진의 원칙과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며 "그래야 남북관계, 외교관계에서 신뢰가 쌓이고 예측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서 북한이 도발이나 평화를 파괴하는 행동을 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 뿐 아니라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되고 우리와 약속한 것을 지킬 때 우리도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그렇게 신뢰를 지켜서 쌓은 평화가 국민들이 원하는 진정한 평화가 될 수 있고 통일 초석이 된다"고 피력했다.

박 대통령은 "셋째로 국민중심, 현장중심 국정운영 철학에 맞추어 외교부, 통일부도 적극적인 변화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지금 재외동포 규모가 700만, 유학생도 15만명에 달하고 있고 연간 해외여행객 규모도 1300만 명 넘고 있다"고 구체적인 수치를 들었다.

이어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해외투자도 늘고 있다. 가까운 개성공단에도 800명 가까운 우리국민이 체류하고 있다"며 "이제 국민 행복시대를 위한 정부 역할이 더 이상 국내에만 머무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사실 그동안 이런 변화 속도에 비해 재외국민 영사 업무가 그 속도를 못 따라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까 재외국민의 공관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재외국민의 어려움을 제대로 해결 못하는 실정"이라며 "앞으로  각 공관들이 우리 국민 보호에 부족함이 없도록 해야 되고, 재외국민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일이 터지면 그때 하는 것이 아니라 선제적으로 찾아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통일부 역시 개성공단 체류자들의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탈북민들이 대한민국에서 행복하게 보람 있게 살 수 있도록 제대로 뒷받침해 주어야 한다"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지구촌 어디에서든 그에 합당한 보호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세계 어느 나라도 강대국이라 할지라도 혼자 힘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살아갈 수 없다"며 "직면한 여러 도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국제사회 힘을 합쳐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더 이상 북핵도 한반도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한반도 평화, 동북아 안정, 나아가 세계평화에 명백한 위협이므로 국제사회와 손잡고 북한 핵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북핵문제 해결방향을 제시했다.

곁들여 "국제사회의 긴밀한 공조 협의를 통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가동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더 나아가 동북아 평화협상 구상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날 외교부ㆍ통일부 업무보고에는 외교부에서 윤병세 장관과 김규현·조태열 차관, 실ㆍ국ㆍ과장 등 48명, 통일부에서는 류길재 장관과 김남식 차관,  실ㆍ국ㆍ과장 등 43명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허태열 비서실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경호실장을 비롯해 국정기획·외교안보·홍보·경제·미래전략수석 등 50명, 총리실 등 유관부처에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등 15명이 배석했다. 새누리당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와 수석전문위원도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범, 이제 판잔러 잡으러 간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수영에 또 하나의 '수영 대박'이 아닐까. 불과 1년 전 세계선수권 탈의실에서 중국 수영의 상징 판잔러에게 키링을 받고 기뻐하던 소년이 이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거리 샛별' 김영범(20·강원특별자치도청)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김영범은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1초66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전날 자유형 100m에서 판잔러와 접전 끝에 0.04초 차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을 풀고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번 금메달은 이번 대회 대한민국 경영 대표팀이 획득한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예선부터 기세가 매섭틀렸다. 김영범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21초71을 기록해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세웠던 종전 대회 기록(21초72)을 0.01초 앞당겼다. 이어 불과 몇 시간 뒤 펼쳐진 결선에서 자신의 기록을 다시 0.05초 줄이며 정점에 올랐다. 2006년생으로 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의 막내인 김영범은 전날 자유형 100m 결선에서 반환점을 1위(22초81)로 돌며 세계 정상급 스타 판잔러를 위협했다. 비록 막판 추격을 허용해 47초65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으나 세계적인 강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루 만에 아쉬움을 털어낸 그는 50m 결선에서 누구에게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김영범의 가파른 성장은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대담한 승부욕에서 비롯된다. 195㎝, 체중 90㎏에 발 크기 300㎜, 윙스팬 216㎝에 달하는 축복받은 피지컬은 폭발적인 스피드가 요구되는 단거리 종목에서 강력한 무기다. 큰 무대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자신감을 장착한 그는 '단거리 박태환'의 탄생을 알리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1 17:49
사진
앤서니 홉킨스 음반 영국차트 1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제 삶 전체가 하나의 꿈입니다." 영화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로 널리 알려진 배우 앤서니 홉킨스(88)가 작곡가로 낸 첫 데카 클래식스 음반 'Life Is A Dream'으로 발매 1주 만에 영국 오피셜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라이프 이즈 어 드림' 녹음 현장의 앤서니 홉킨스. [사진= 유니버설뮤직] 홉킨스는 "평생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명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비르투오소 솔리스트인 첼리스트 그레고리오 니에토 및 클래식 피아니스트 세르히오 티엠포와 협업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다"고 밝혔다. 음반은 지난 4월 13일과 14일 런던 알렉산드라 팰리스에서 녹음됐다. 그래미상 수상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고, 바흐 합창단과 윈체스터 대성당 소년 합창단도 참여했다. 홉킨스의 자작곡 12곡이 실렸으며 연주 시간은 1시간 7분이다. 앨범 제목에는 삶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담겼다. 홉킨스는 "이 앨범의 제목은 Life Is A Dream으로, 삶에 바치는 러브레터다. 저는 이것을 하나의 긴 작별로 본다.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와 작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록곡은 웨일스와 가족의 기억에서 나왔다. '마르감'은 그가 태어난 포트탈봇의 지명에서 따왔고, '나의 조국'은 제빵사였던 아버지와 웨일스에 대한 헌사다. '스텔라 아리아'는 아내를, '타라'는 조카를 위한 곡이다. 홉킨스는 어린 시절과 부모, 웨일스에 대한 기억이 작품에 영감을 줬다며 "놀라울 만큼 선명하다"고 말했다. 2012년 앨범 '컴포저'에 실렸던 '마르감', '1947 모음곡', '앤드 더 왈츠 고즈 온'도 이번에 새로 녹음돼 다시 수록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홉킨스는 "모든 것이 예상치 못했지만 하나로 모였다"고 했다. 바턴은 2006년 영화 '슬립스트림' 음악 작업 이후 홉킨스와 협업해 왔고, 이번 음반에서도 여러 곡의 관현악 편곡을 함께 맡았다. 홉킨스는 두다멜에 대해 "우아하고 정밀한 지휘봉으로 각각의 음에 깊고 지워지지 않는 의미를 부여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음반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금관 중심의 팡파르에서 우아한 왈츠까지 폭넓다고 평하며 홉킨스의 화성 감각을 높이 샀다. 로라 몽크스 데카 사장은 차트 1위 소식에 "작곡가로서의 재능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은 일"이라며 축하했다. 홉킨스는 베네수엘라 국민 지원을 위해 CD와 바이닐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창작 과정에 대해 홉킨스는 "제 마음의 구조는 이미지로 생각하도록 되어 있다"라며 "이것이 제 영감의 근원이다"고 말했다. 다음 계획으로는 "요즘 즉흥적으로 새 곡들을 만들고 있고, 그 곡들을 이제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발전시켜 보고 싶다. 영화음악을 작곡해 보고 싶다"고 했다. 앤서니 홉킨스의 앨범 'Life is a dream(라이프 이즈 어 드림)' 커버. [사진=유니버설 뮤직] 홉킨스는 1937년 12월 31일 웨일스 포트탈봇 마르감에서 제빵사 리처드 아서 홉킨스의 아들로 태어났다. 왕립웨일스음악연극대학을 1957년 졸업하고 왕립연극학교에서 연기를 배웠으며, 1965년 로런스 올리비에의 초청으로 영국 국립극단에 합류했다. 1987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받았고 1993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1992년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양들의 침묵'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021년 제93회 시상식에서는 '더 파더'로 같은 상을 다시 받아 83세의 나이로 이 부문 역대 최고령 수상자가 됐다. 영국 아카데미(BAFTA) 4회, 에미상 2회 수상 기록도 갖고 있다. 작곡가로서의 이력도 길다. 1964년 쓴 왈츠 '앤드 더 왈츠 고즈 온'은 2011년 네덜란드 바이올리니스트 앙드레 류가 앨범으로 내놨고, 이 앨범은 2012년 클래식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홉킨스는 2008년 바턴과 공동 작곡한 '마스크 오브 타임'과 '스키조이드 살사'가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초연됐다. 2012년 1월에는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 마이클 실 지휘로 클래식FM과 함께 첫 작곡 음반 '컴포저'를 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22 00: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