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오후 새 정부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오후 1시 30분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새 정부 첫 국무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또 이날 오전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장관 내정자 13명에 대한 임명장도 수여한다. 그 동안 박 대통령은 정부조직개편안 처리 지연으로 국무회의를 개최하지 못했었다.
국무회의는 현행 법상 대통령, 국무총리, 15인 이상 30인 이하 국무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날 임명장을 받는 13명 외에 아직 국무위원 신분인 특임, 국방, 기획재정부 등을 포함하면 15인 이상이 되기 때문에 구성요건이 충족된다.
아직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가 끝나지 않은 기획재정부와 국방부 장관의 경우 신제윤 기재부 차관과 이용걸 국방부 차관이 국무회의에 대리 참석하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