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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샤프사 100억엔 규모 지분 인수 막바지 논의"

기사입력 : 2013년03월06일 03:52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삼성전자가 일본 가전업체인 샤프사의 지분 인수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투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샤프의 지분 3%를 100억엔(약 1167억원)에 인수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샤프측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회사가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은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지난해 10월 44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받은 샤프사는 1만명의 감원, 그리고 자산 매각을 약속한 바 있다.

샤프는 앞서 대만의 혼하이정밀과 투자 협상을 벌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퀄컴은 지난 12월 샤프에 대해 1억 2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데 합의했다. 퀄컴은 샤프의 IGZ0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절전형 스크린을 개발할계획이다.

한편 이날 NHK는 샤프가 삼성전자와 자본 및 사업 제휴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NHK는 샤프가 혼하이정밀과의 협상이 진전되지 않으면서 삼성으로부터 100억엔 규모의 출자를 받는 것과 관련해 최종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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