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인수위, '최대석 사퇴' 뒷처리 미숙…추가 인선도 미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불통·깜깜 인수위" 비판에 "일신상의 이유"만 반복

[뉴스핌=노희준 기자]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최대석 전 외교국방통일 분과위원의 갑작스러운 사퇴를 두고 매끄러운 뒷처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퇴 배경에 대해서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데다 공석된 자리에 추가 인선을 할지 여부조차 결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짧은 인수위 활동 기간을 감안하면 외교국방통일 분과의 인수 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14일 오후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원회에서 고용노동부와 외교통상부 업무보고 결과를 브리핑한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추가 인선에 대해 "아직 후임 인선에 대해서는 당선인이 결정된 바 없다"면서 "결정되는 바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진 부위원장은 이어 '결정된 바가 없다는 얘기는 후보군은 압축됐다는 것이냐'는 추가 질문에 "인수위원은 24명 이내로 하기로 돼 있다"며 "추가로 (인선) 결정을 할지 공석으로 할지는 아직 (박근혜) 당선인이 결정하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 전 위원의 사퇴로 인한 공석을 어떻게 처리할지조차 결정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외교국방통일 분과의 업무 공백이 초래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전문위원, 실무위원도 있어 업무보고는 잘 될 것"이라며 "그냥 그렇게 알아달라"고만 했다. 박 당선인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입안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인사의 갑작스러운 공백을 전문위원과 실무위원으로 메울 수 있다는 말이다.

최 전 위원의 사퇴 배경에 대한 언론의 집중적인 취재에도 '일신상의 이유'라는 '도돌이표'만을 반복하고 있는 인수위 태도에도 국민과의 소통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인수위원들은 이날 오전 인수위 사무실 앞에 최 전 위원의 사퇴 배경에 대해 한 마디라도 듣기 위해 진을 치고 있던 기자들에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거나 동문서답을 하며 별관 속으로 몸을 숨겼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도 이날 오전 이뤄진 브리핑에서도 "민주주의 국가에서 누구도 인사 문제로 인해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된다. 나름대로 민주주의에 대한 의식 때문에 배경 설명에도 신중을 기하고 있다"면서 구체적 사유에 대해서는 여전히 함구했다.

상황이 이렇게 전개되자 야당들은 일제히 최 전 위원의 사퇴 배경에 대한 설명을 촉구하는 브리핑이나 논평을 쏟아냈다.

김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 전 위원의 사퇴에 '침묵'하는 있는 인수위를 향해 "당당하고 떳떳하게 밝히면 될 일인데 이렇게 산성을 쌓아서 인수위가 제 할 일을 할 수 있을지 답답할 뿐"이라며 "전말을 소상하게 밝히는 길이 현명한 처신이 아닌가 싶다"고 조언했다.

민병렬 통합진보당 대변인도 논평에서 "인수위는 '일신상의 이유'라고만 밝히고 함구해 또 다시 불통 인수위, 깜깜 인수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인수위는 스스로 불필요한 논란을 키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고 최 위원의 사퇴 배경에 대해 소상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지안 진보정의당 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여러 뒷말이 나돌고 있지만, '내가 책임지겠다'는 말로 미뤄볼 때 사안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석연찮은 인수위원 사퇴마저 '밀봉'한다면, 박 당선인 인수위는 국민 위에 군림하는 오만한 인수위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이날 진 부위원장은 공식 브리핑 이후 취재진과 백그라운드브리핑도 갖지 않은 채 사라졌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