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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설훈·김동철·문병호 등 비대위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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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영남 등지 돌며 국민 목소리 들을 계획"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은 13일 설훈·김동철·문병호·배재정·박홍근 의원, 이용득 전 최고위원, 오중기 경북도당 위원장을 비상대책위원으로 임명했다.

정성호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박기춘 원내대표를 포함해 총 9명의 비대위가 1차적으로 꾸려졌다.

정 대변인은 "인선원칙은 무엇보다 당내에서 가장 쇄신의지가 강한 분을 우선으로 검토했다"며 "이 중 균형적 시각을 갖춘 인사로서 출신지역과 세대가 치우치지 않도록 고루 안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대위에서는 추후 논의를 거쳐 약간 명의 외부인사를 추가로 비대위원으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비대위의 향후 행보에 대해 "반성과 참회의 자세로 전국 민생현장을 돌며,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라며 "대선패배에 대해 진정성 있고 책임있는 자세로 민심의 따가운 질책을 받아 안고 이를 냉엄한 성찰과 강도 높은 혁신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비대위는 오는 14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중앙당사에서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이후 15일에는 국립 5·18묘역과 광주 양동시장, 담양 마을회관 등 광주전남지역을 방문한다. 16일 김해 봉화마을과 부산 민주공원을 참배를 비롯한 부산경남지역을 찾을 계획이다.

다음은 이날 인선된 비대위원 프로필이다.

▲설훈 (3선, 부천 원미을) 전 김대중 총재 보좌관, 전 민화협 공동의장

▲김동철 (3선, 광주 광산갑) 전 국민의 정부 정무기획비서관, 전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문병호 (재선, 인천 부평갑) 전 민변 사법위원장, 전 인천광역시당 위원장

▲배재정 (초선, 비례대표, 여성) 전 부산일보 기자, 언론정상화특위 간사(현)

▲박홍근 (초선, 서울 중랑을, 청년) 전 KYC 공동대표, 전 통합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이용득 (경북 안동) 전 한국노총 위원장, 전 노사정위 상무위원

▲오중기 (경북 포항) 전 동아일보 차장, 전 중앙당 부대변인, 포항북구 지역위원장(현)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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