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기업들, 인도 성장 전망 기대감 '여전' - FT

기사입력 : 2013년01월11일 11:08

최종수정 : 2013년01월11일 11: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중산층 증가, 정부 개혁 의지 등 여건 개선

[뉴스핌=우동환 기자] 인도 경제가 지난해 부진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해외 기업들에게는 유망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인도 경제의 장기적 성장에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지만 중산층의 증가와 인도 정부의 개혁 의지 등으로 단기적으로는 투자 여건이 유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지는 주요 이코노미스트들의 분석을 인용해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인도의 성장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도의 경제 성장률은 2011년 8% 수준에서 지난해 6% 수준으로 가파르게 하락한 바 있다.

만모한 싱 정부가 추진한 개혁 정책으로 정계가 혼란에 빠지면서 기업과 경제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해외 투자자들과 이코노미스트들은 인도 경제가 2012년 저점을 찍은 이후 성장세에 다시 박차를 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8월 싱 내각이 추진했던 에너지 보조금 축소와 유통화 항공 업계에 대한 해외 투자 유도 등을 담은 개혁안은 기업인들에게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개혁안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평가하면서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만모한 싱 총리는 "정부의 개혁안에 반대하는 이들은 글로벌 경제 현실을 무시하거나 고루한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라며 개혁안 추진에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실제로 인도 정부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철도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발표하는 등 개혁안 추진에 다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경제 지표도 인도의 성장 전망을 시사하고 있다.

지난 12월 HSBC와 마르키트가 집계한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54.7을 기록하면서 6개월래 가장 빠른 제조업 경기 확장세를 시사했다.

같은 기간 서비스업 경기 역시 3개월래 가장 빠른 확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모간스탠리는 인도 보고서를 통해 "외부 수요는 여전히 약하지만 소비와 투자 증가세가 저점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인도의 장기적 성장 전망에는 견해가 엇갈리고 있지만 최악의 상황은 끝났다는 주장에는 대체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인도 정부는 2012~2013 회계연도에 6.0%의 경제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지만 CLSA 등은 이런 목표치는 다음 회계연도에서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