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재계총수 새해 화두..."도전...또 도전하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회적 책임도 강조

이건희 삼성 회장(왼쪽),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가운데), 구본무 LG그룹 회장(오른쪽) 등 재계 총수들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 경영구상을 밝혔다.
[뉴스핌=양창균ㆍ김홍군ㆍ이연춘ㆍ강필성ㆍ서영준 기자]재계 총수들이 신년사에서 올해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임을 강조하고,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도전’과 ‘품질’ ‘1등기업’ ‘가치경영’ 등이 재계 총수들이 내놓은 경영화두이다.

또한 재계 총수들은 새해 미래를 위한 신사업 발굴과 더불어 고용확대 및 동반성장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 ”험난하고 버거운 해” 한 목소리

재계 총수들은 새해 첫 일성으로 올해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울 해가 될 것임을 강조하고, 비장한 각오로 위기극복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 신년 하례식’에서 “세계 경제는 올해에도 저성장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며 “삼성의 앞길도 순탄치 않으며 험난하고 버거운 싸움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도 “2013년은 지난 수년간 지속된 유럽재정 위기와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국내외 시장환경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현대차그룹 특유의 ‘불굴의 도전정신과 열정’을 상기시켰다.

최근 수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며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잘 나가는 기업으로 평가 받는 삼성과 현대차의 총수가 올해를 비상시국으로 선언한 것이다.

허창수 GS그룹 회장 역시 “지난해는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다”며 “전문가들은 세계경제가 불황의 늪을 빠져 나오려면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국내 경기 역시 당분간 저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철강사업에서는 생존을 건 치킨게임이 가속화할 전망이고, 인프라, 무역, E&C, 에너지 등 전 사업부문에서 극한의 시련을 감내해야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 도전ㆍ품질ㆍ혁신으로 위기탈출

올해를 비상시국으로 선포한 재계 총수들은 도전과 경쟁력 강화 등의 경영화두를 던지며 위기극복을 다짐했다.

이건희 회장은 “불황기에는 기업 경쟁력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며 강한 자만이 살아남아 시장을 지켜 가게 된다”며 “삼성의 앞날은 1등 제품과 서비스가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성공은 잊고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며 “도전하고 또 도전해 새로운 성장의 길을 개척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품질경영’을 위기극복의 해법으로 제시했다.

정 회장은 “올해 질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특히, 고객 최우선 경영 강화를 위해 '품질을 통한 브랜드 혁신'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일등기업론을 펼쳤다. 그는 "더욱 예측하기 힘든 앞으로의 경영환경에서 이제 일등기업이 아니면 성장이나 수익을 기대하기 힘든 것이 냉엄한 현실"이라며 "결국 시장선도 상품으로 승부해야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스스로가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창수 회장은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중요한 경영 이슈는 작은 것까지 철저히 관리해야만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내실을 다지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정준양 회장은 2013년을 ‘가치경영의 원년’으로 선언한 뒤 “이제 ‘가격경쟁’이 아니라 ‘가치경쟁’을 통해 경쟁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시장 리더십과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새 정부 출범 등 변화의 파고 속에서 외부 환경에 적극 대응하자"며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변화를 이끌어 안정적인 수익기반 구축 및 질적 성장을 달성하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회사 살리기"라며 "회사 생존을 위해 무엇보다도 유동성확보와 재무구조를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 ”인재육성ㆍ사회적 책임도 다해야”

총수들은 인재육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필요성도 빼놓지 않았다.

이건희 회장은 “미래를 위한 확실한 투자는 인재 육성이다. 우수한 인재를 뽑고 각자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며 “세계의 다양한 인재들이 열린 생각을 하고 막힘 없이 상하좌우로 통하게 한다면 삼성은 매 순간 새롭게 태어나고 혁신의 기품으로 가득 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가 어려울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더 무거워지게 된다”며 “삼성은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해 국민경제에 힘이 되고, 우리 사회에 희망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몽구 회장도 “어려운 때일수록 소외된 계층을 보살피며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에도 적극 앞장서서 국민의 행복과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하는 모범적인 기업으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양호 회장은 "내부적으로는 공동의 가치관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외부적으로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고객의 곁에 한 발 더 다가서서 함께 나아가는 한 해로 함께 만들자"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