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선택2012] 투표율을 높여라…유명인 '이색공약'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알몸마라톤 출전부터 프리허그, 공짜 건전지까지

[뉴스핌=이영태 기자] 18대 대통령선거의 당락을 결정지을 최종 변수인 투표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정치인과 연예인 등 유명인들이 투표을 제고를 위해 내걸었던 '이색공약'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18대 대통령선거 투표를 위해 줄지어 서있는 유권자들.[사진: 김학선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선 투표율이 77%를 넘기면 시청광장에서 노래를 부르겠다"고 공약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도 트위터에 "투표율이 72%를 넘으면 내년 1월 20일 평창 눈꽃축제기간 열리는 알몸 마라톤에 출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11일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투표율이 72% 넘으면 고양시 길고양이 치료비를 위한 프리마켓 행사가 열리는 22일 고양시 문화광장에서 고양이들과 함께 깜짝 퍼포먼스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조국 서울대 교수는 트위터에 "투표율 77%를 달성하면 여의도 63빌딩을 걸어서 오르겠다"고 공약했다.

최근 경찰대 교수직 사의를 표명한 표창원 박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에 투표율이 80%를 넘으면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100명과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홍구·우석훈 성공회대 교수는 각각 "투표율이 77%를 넘으면 대학로에서 수염을 깎겠다", "투표율이 77%가 넘으면 '150만원 세대' 집필과 함께 술을 사겠다"고 선언했다.

가수 이효리, 개그맨 김제동, 가수 임슬옹 등 연예인이나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 등 유명인들도 인증샷이나 SNS를 통해 투표 독려에 나섰다.

차범근 축구해설위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홍보 영상에 출연해 '투표란 승리를 위한 용병술'이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일정 투표율 달성시 자사 제품을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업체들의 공약도 눈에 띈다.

문주출판사 대표는 "투표율 77%가 달성되면 자사 모든 책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가 이날 투표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자 "지금 패닉상태"라는 글을 다시 올려 공약을 지킬지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주)벡셀이란 건전지업체는 18일 트위터에 "투표율 75%가 넘으면 RT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대한민국에서 만드는 유일한 벡셀 건전지 한뭉치 공짜 선물을 나눠 드리겠습니다.. ^^; 모두 투표합시다!!"라며 투표 참여를 권유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